지난해 2007 블로거기자상 대상을 수상한 최병성 목사님이 제10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내일(22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립니다.

제10회 교보환경문화상 대상에 최병성 목사 / 머니투데이
최병성 목사 등 교보생명환경문화상 / 한겨레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은 1997년 제정된 국내 최대 환경 관련 상으로, 대상 3,000만원·우수상 2,000만원 등 모두 1억5,0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최병성 목사님 외 올해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수상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10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수상자

- 환경교육부문 대상 강화도시민연대(상임대표 남궁호삼)
- 환경운동부문 대상 최병성(목사)
- 환경언론부문 우수상 남준기(내일신문 기자)
- 환경예술부문 대상 이강길(독립영화 감독)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어제(26일) 바빠서 미처 기록을 남기지 못했네요. 2007 블로거기자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블로거기자시상식은 내년 제주의 Daum GMC에서 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Daum 첫 화면에 오른 대상 수상자 최병성 님 모습. 그리고 심사총평입니다.

2007 블로거기자상 발표페이지

관련 글 1: 2006 블로거기자상 수상자 발표
관련 글 2: 2006 블로거기자상 대상 몽구님께 '선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 블로거기자상 대상 수상자 최병성 님


심사총평

Daum 블로거뉴스는 독특한 포털서비스이다. 포털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취재기자를 운영한 바 있는 Daum의 역사성이 여기에 담겨 있다. 저널리즘 기능은 높은 수준의 미디어 책무가 요구되는 ‘고위험' 서비스이지만, Daum 블로거뉴스는 전문편집자와 블로거가 역할 분담을 하면서 대안 저널리즘 기능을 무난하게 잘 수행하고 있는 것 같다.

2년에 걸쳐 블로거기자상 심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이들의 시선이 따뜻하다는 것이다. 대중매체가 담지 못한 대안적 시각을 블로거뉴스에서 발견하게 된다. 사회적 소수자나 비주류의 목소리, 소시민의 일상경험은 주류 미디어에서는 변방의 주제들이지만, 블로거뉴스에서는 중심을 차지한다. 그렇기에 그 눈높이가 우리와 같다. 심사과정을 통해 심사위원인 필자가 ‘경쟁'이 아닌 ‘나눔'을 블로거들로부터 거꾸로 배운다.

2007년 대상을 수상한 ‘최병성이 띄우는 생명과 평화의 편지'는 따뜻하면서 날카로운 환경 감시자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이 블로그의 주인인 최병성 님은 강원도 영월의 ‘서강 지킴이'로 알려진 지역 환경운동가이면서 현직 목사이시다. 주요 신문과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는 산업 폐기물로 만든 시멘트 제조과정의 위험성을 처음으로 알리고 국회 등 국가기관의 정책의제로 이 사안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을 가늠케 하는 역 의제설정 즉, 시민의 의제가 언론의 보도의제가 되는 대표적 사례를 만들었다.

이 사안과 관련해서 최근 해당 시멘트 업체가 반론을 제기했고, 그에 따라 시멘트 제조과정과 지역주민의 건강 간의 인과관계 논란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블로그 포스트에서 사용한 용어나 문제제기가 전문 과학자들의 실험연구처럼 엄밀하지 않은 측면도 있어 보인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에 가깝게 이 블로그를 대상으로 추천한 이유는 비교적 간단하다.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 논쟁이 아직까지 법원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것은 과학자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과학을 통한 경험적 증거를 저널리즘 행위의 필수조건으로 삼는다면 아마도 기자들은 현장이 아닌 실험실 프린터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인과관계의 입증의무를 개인 블로거에게 지우기에는 그 짐이 너무 무겁다는 말이다. 그 몫은 정부나 해당 업체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폐자재를 이용한 시멘트 제조과정이 주민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문제를 제기한 시민이 아닌 그 행위를 통해 수익을 얻는 기업이 답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기에 따라서 이 블로그 내용이 특정 기업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비춰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블로거의 법적 책무의 유무를 넘어서서 그가 제기한 이슈의 중요성과 그 이슈가 누구의 시선으로 만들어졌는가를 고려했다. 이 블로그에 담긴 주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인 국민의 알권리와 행복추구권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최 목사님과 같은 문제제기는 블로거였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블로거는 개인 시민으로 자신과 이웃의 건강에 대해 알 권리가 있으며, 시멘트회사의 광고로 생활을 유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의 순수성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우수상을 받은 ‘따따따 점 한글로 - 세상을 향해 소리쳐'는 인터넷을 통한 효과적인 실종아동 찾기를 제안하고 있다. 시사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한글로 님은 지난 3월 블로거뉴스를 통해 실종아동 배너를 포털 등에서 쉽게 달 수 있도록 하는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공익광고 시스템을 구축하게 하는 데 일조했다. 인터넷을 통한 사회참여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 바가 높게 평가되었다.

2006년 블로거기자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몽구 님의 저력은 올해에도 여지없이 나타났다. 이천시민들의 군부대 이전 반대시위를 취재하면서 돼지를 ‘능지처참' 하는 현장을 포착한 그의 취재감각은 동물적이기까지 하다. 이 사진은 AFP를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되었다. 날카로운 현장 포착능력과 블로그를 통한 사회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남태평양 최빈국 바누아투의 생활상을 블로그에 담고 있는 Bluepango 님의 글은 경쾌하면서도 즐겁다. 그의 블로그를 통해 남국에서의 일상을 훔쳐보는 즐거움이 만만치 않다. 개인의 일상을 둘러싼 작은 이야기들 속에서 우토로 문제를 외국인들에게까지 알리며 이슈화한 노력은 특히 돋보였다. 덧붙이자면, Bluepango 님의 블로그는 우리 사회와 블로거뉴스의 다양성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 방문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은 이 블로그를 우수상으로 뽑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장려상의 경우 심사위원들이 의도적으로 장르배분을 하지 않았음에도 장르나 내용이 다양하게 흩어져 있다. 사야까의 ‘내 눈으로 본 한국, 한국인…”은 글 쓰는 이의 위치가 Bluepango 님, 그리고 같은 장려상 수상자인 일본에 사는 한국인 당그니 님과 대척점에 서 있다. 일본인인 그녀는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을 뽐낸다. 외국인에 노출된 우리사회를 읽는 즐거움은 이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밖에도 음식을 소재로 맛 탐험을 소개하고 있는 맛객 님, 일본생활과 일본 애니매이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당그니 님, 국토의 구석구석을 영상으로 아름답게 담아 새로운 디지-다큐장르를 보여준 dall-lee 님 등 수상작 모두가 블로그가 아니면 발견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상작의 면면만을 보더라도 블로거뉴스가 장르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전문성도 깊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내년 심사에서는 블로그 장르를 구분해서 장르별 우수작 선정을 고려해 봄직 하다.

이 번 심사에서 발견한 아쉬움은 우리사회 전문직의 블로그 활동이 빈약하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장려상을 받은 양깡 님 등의 의학전문 팀블로그 ‘Korean Healtholog'의 가치는 매우 높다. 전문직은 지식을 통해 권력을 얻는다. 그렇기에 지식기부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다. 전문직이 지식을 공유할 때 사회적 파급효과는 더 크고 긍정적이다. 앞으로 의사, 변호사, 교수 등 우리사회 전문직들의 네트워크 커밍아웃을 기대해 본다.

상(賞)이란 본시 희소성이 있어야 그 가치를 발휘한다. 심사는 희소성의 가치를 위한 절차의 정당화 기제이며, 수상은 의례이다. 그렇기에 블로거기자상 역시 제한된 블로거만 수상하게 되었다. 그러나 희소하지 않으면서 존재감이 높고 귀중한 것이 있다. 공기나 이웃이 그러하다. 심사위원들은 블로거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같은 존재들로서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 그들의 작은 목소리가 가치 있다고 믿는다. 비록 올해의 블로거기자상 수상자들이 Daum 블로거뉴스의 성과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얻었지만, 진정한 수상자는 블로거기자단 모두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logIcon 민노씨 2007.12.27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쏩니다. : )

  2. BlogIcon sepial 2008.01.01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예상 수상자 목록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걸 보고
    어쩐지 모든 분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구나.....그런 생각을 했어요.
    보기만해도 흐믓한 이름들이었습니다.
    2008년에는 또 어떤 분들이 또 어떤 사연으로 블로거뉴스를 채워주실까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기대가 됩니다.
    모두 모두 홧팅이예요.



쓰레기시멘트 문제를 세상에 알린 블로거 최병성 님이 환경재단이 뽑은 <2007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됐습니다. 환경재단은 최병성 님의 공적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를 활용해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거주 주민의 환경피해를 지속적으로 고발함으로써 환경부의 공동조사와 정책전환의 실마리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네요.

이번 환경재단 선정 <2007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는 (최병성 님 외에) 우토로국제대책회의와 만화가 강풀도 포함돼 있습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인사로는 소설가 김훈, 공지영, 가수 박진영, 골퍼 최경주 등이 보이네요. 아래는 <2007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명단. 모두 71명입니다.

No. 분류 이름 소속 추천근거
1 건축계 김 원 건축가 생태건축의 개념이 불확실한 시대에서부터 생태적 중요성을 실천을 통해 알린 분. 일찍이 김수근선생을 도와 척박했던 60년대 초부터 문화활동을 통해 우리의 주변환경을 풍부하게 하고자 한 건축가.
2 건축계 정기용 건축가 우리사회에 공공건축가의 역할이 미미한 우리 사회에서 개인적 희생을 감내하며 건축의 공공성을 증진하기 위해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온갖 노력을 경주. 토건국가에 골몰하는 정부와 개인을 상대로 설득과 저항을 주저치 않았으며 무주군의 공공건축 프로젝트을 10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문화연대의 공동대표로서도 활동.
3 관계 그레이스 정 베커 美 법무부 민권 담당 차관보 한인 여성으론 최고위직에 오른 美 법무 차관보 한국계 정 베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11월 15일 한국계 여성인 그레이스 정 베커 법무부 민권 담당 부차관보를 차관보로 승진 지명했다.
4 관계 서영훈 한우리공동선실천연대 이사장
/前 대한적십자사 총재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 세계 185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제16차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총회에서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헨리 데이비슨 상’을 수상. 서 전 총재는 남북적십자회담을 이끌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청소년단체협의회를 결성하는 등 청소년 교육과 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공로로 수상한다.
5 관계 이해동 국방부 군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 목사 2005년 5월 발족한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 이해동 목사가 위원장을 맡고 실무조사단 20명으로 구성된 군 과거사위는 ▲강제징집과 녹화사업 ▲실미도 사건 ▲삼청교육대 사건 ▲신군부 집권과정에서 빚어진 사건 ▲보안사 민간인 사찰 ▲신군부 언론탄압 ▲10.27 법난 ▲재일동포 간첩 조작 의혹 사건 등을 규명했다.
6 관계 하정미 공군 대위 KF-16 첫 여성 조종사.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하정미 대위(28·공사 50기)가 공군 내에서 어렵기로 소문난 KF-16 기종 전환 훈련을 마치고 ‘대한민국 여성 KF-16 전투조종사 1호’로 탄생했다. 
7 관계 한승수 유엔기후변화 특사/ 前 외무부장관 2007년 5월 유엔기후변화 특사로 임명되어 반기문 총장으로 하여금 기후변화를 그의 임기 중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삼도록 만들었음.
8 문화예술계 강풀(강도영) 만화가 인터넷만화의 새 지평을 연 '웹툰 1세대'로, 2003년 10월 연재를 시작한 <순정만화>부터 <아파트(미스터리심리썰렁물)> <바보> <타이밍> <26년>, 그리고 <그대>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인터넷만화의 최고봉을 이루고 있다. <그대>를 제외한 그의 모든 작품이 책으로 묶여 나왔으며, <그대> 역시 곧 책으로 나올 예정이다. 또 6편의 장편 모두가 영화ㆍ드라마ㆍ연극ㆍ뮤지컬로 제작되거나 제작될 계획이다. 특히 첫 장편 <순정만화>는 모바일게임으로도 서비스되고 있으며, <바보>와 함께 '무빙카툰'으로 다듬어져 위성DMB의 전파를 타기도 했다. 가히 '문화계의 블루칩'으로 꼽힐 만하다.
9 문화예술계 공지영 소설가 행복한 우리집 중앙일보 연재. 급변하는 결혼제도, 가족제도의 풍속을 연재 소설로 전파하여 미학적으로 완성도 높은 가족소설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게해주어 다양한 계층의 독자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음.
10 문화예술계 권해효 탤런트 여성, 북한어린이 돕기, 재일동포 지원 활동 등 소외된 계층 지원활동 
11 문화예술계 김명준 영화감독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학교>(2007.3.29개봉)라는 작품을 통해 재일조선학교 문제를 감동있게 전달하여 한국 사회에 재일 조선학교문제를 환기시키고 젊은 세대들에게 '통일'이란 시대적 화두를 생각하는 계기를 만듦.
12 문화예술계 김미화 방송인 여성, 환경, 청소년 관련 활동. 청소년 위원회에서 지원하는 가출청소년 쉼터 운영기관의 대표를 맡아 청소년들의 여러지원활동을 맡아 하고 있다.
13 문화예술계 김윤진 영화배우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로 월드 스타가 된 배우 김윤진. 헐리우드에서 인정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한국을 빛낸 배우.
14 문화예술계 김장훈 가수 가수 김장훈, 월세 살면서 월 1500만원씩 선행… 9년간 30억 기부
김장훈은 최근 매달 고아원 3곳에 매달 500만원씩 1500만원을 기부해 오고 있다. 하루에 50만원씩 기부를 하는 셈. 김장훈은 지난 2001년에는 경기도 일산의 ‘청소년을 위한 교회’ 설립에 앨범 수익금 9억원 등 1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또 공연때 마다 소외돤 불우이웃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즐기고 음식도 함께 하누는 공연문화 기부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5 문화예술계 김제동 MC 지난 11월 30일 저축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제동은 자신의 모교와 부모 없이 조부모와 함께 사는 농어촌 학생 10명에게 총 1억원을 기부하였다. 소득의 80% 가까이를 꾸준이 저축하면서 저축한 돈의 일부를 사회 곳곳에 기부(수재의연금, 불우이웃돕기성금, 북한아동과 결식아동돕기성금 기부 등).
16 문화예술계 김훈 소설가 올해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 김훈은 이로써 국내 주요 문학상 대부분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는 2001년 장편 『칼의 노래』로 동인문학상을, 그리고 2004년엔 단편 ‘화장’으로 이상문학상을, 곧이어 2005년 단편 ‘언니의 폐경’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허나 김훈 신화는 문학적 차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김훈은 어느 작가보다도 대중과 친숙한 이름이다. 올 4월 출간된 『남한산성』은 현재 33만여 부가 팔렸다. 130만 부가 넘게 나간 『칼의 노래』를 비롯해 그의 저작은 200만 부 이상 팔린 것으로 업계는 집계한다. 비평가 김영찬씨는 “김훈의 고집스러운 문학세계가 대중에게 먹혀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주목할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17 문화예술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글로벌화하는 데 크게 기여. 박진영 대표는 한국 음악을 미국 시장에 알리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설정한 점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코칭 리더십이 높이 평가받아 '2007 대한민국 베스트리더 10인'에 선정되기도 함.
18 문화예술계 은희경 소설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1995)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 첫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로 동서문학상, 1998년 단편소설 `아내의 상자`로 이상문학상 수상. 2000년 단편소설 `내가 살았던 집`으로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올해 제38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수상작은 소설집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창비). 심사위원회는 “현대의 의식과 욕망을 다룸으로써 대중의 보편적 관심을 얻는 데 성공했다”며 “현대인이 마주치는 문제들과 삶의 쟁점을 두루 다루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 문화예술계 인순이 가수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근에는 '거위의 꿈'이라는 리메이크 곡으로 데뷔 30년만에 처음으로 가요프로 1위를 차지한 무한도전의 그녀. 힘들 때마다 불렀던 애창곡인 '거위의 꿈'을 이제는 전 국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국민애창곡으로 발전시킨 인순이씨는 지난 10월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주최한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에 출연 후 유방암 환자를 위해 공연 출연료 절반을 기부해 감동을 줬다.
20 문화예술계 장사익 행복을 뿌리는 판' 예술인 / 소리꾼 미국 순회공연 성공. 한국인의 정한을 가락에 담아낸, 독창적 장르의 소리꾼 장사익. 드디어 미국 6개 도시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인들의 뜨거운 성원과 갈채를 받아, 우리 소리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 
21 문화예술계 전도연 영화배우 / 싸이더스HQ 소속 영화 ‘밀양’에서 빼어난 연기를 펼치며 2007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22 문화예술계 진은숙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창작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6월 독일 초연. 
23 문화예술계 MBC '무한도전' 제작팀 MBC 매번 새로운 특집으로 국민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전달해주는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 톡톡 튀는 아이디어 구성으로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쳐 지는 출연진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방영. 2007년 최고의 오락 프로그램.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하하 출연. 지난 11월에는 '환경파괴, 지구온난화 등에 맞서는 무한도전의 지구 사랑 프로젝트, 대체에너지 특집을 방영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24 보건의료계 김선태 목사 / 실로암안과병원장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공공봉사 부문 올해 수상자 선정(7/31). 김 목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고, 그 자신이 시각장애인이기도 하다. 헬렌 켈러 이후 처음으로 세 개의 박사학위를 가진 시각장애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회를 세우고, 점자 성경과 점자 찬송가를 소개. 앞을 못 보는 젊은이 10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1986년에는 재계의 지원을 받아 서울 등촌동에 실로암안과병원을 설립.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개안수술을 받은 이가 2만7000명 이상. 실명 위기에 처한 35만 명에게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 최근에는 46인승 리무진 버스에 안과 시설을 갖추고 돈이 없어 진료를 못 받는 시각장애인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25 보건의료계 라파엘 클리닉   의과대학 교수들이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무료 상담과 진료를 해주는 곳. 가톨릭측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이주노동자 진료 사업 단체.
26 보건의료계 박형철 의사 낮은 보수,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8개월여 공석이던 국립소록도병원에 자진으로 원장 지원. 박 원장은 광주 동구보건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또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위원과 한국보건학회 이사로 활동했다.
27 보건의료계 송명근, 심혁순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부부) 2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서약한 건국대병원 송명근(56) 교수와 심혁순(52) 부부. 심장수술 최고권위 송명근 교수 부부는 지난 2002년 자신들이 죽은 뒤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유언장을 쓰고 변호사 공증까지 마쳤다. 자신이 독자 개발한 심장 판막 보조 장치가 최근 대히트한 덕분에 재산이 급증하였다. 엄청나게 늘어난 재산에 욕심이 생겨서 마음이 흔들리까봐 유언장 공증을 공개. 
28 스포츠계 박세리 골퍼 박세리,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현역골퍼론 최연소. 美 LPGA서 메이저 5승 등 10년간 통산 24승 거둬.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오거스틴에 있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the World Golf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린 박세리. 
29 스포츠계 이형택 테니스선수 / 삼성증권 소속 사상 첫 윔블던 32강 진출. 은퇴까지 고려했었으나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 무대에서 투혼 발휘. 한국에서 비인기 종목인 테니스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 한국 테니스를 널리 알림.
30 스포츠계 장미란 역도선수 / 고양시청 소속 한국여자역도 역사상 세계신기록을 뿜어내며 세계선수권 3연패의 위업을 달성  태국 치앙마이의 2007세계역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여자 최중량급에서 319키로를 들어올리는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나라의 위상을 드높혔다.
31 스포츠계 최경주 골퍼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거두면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10’에 진입. 또한 지난 11월 23일 자선재단을 설립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공부한 지원과 장학금 사업 등의 자선활동에 나섬.
32 시민사회계 마부노호 선원구출비상대책위원회 / 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소말리아에서 납치된 우리 선원들의 장기간 피랍사태에 따른 안타까운 사연을 전체 국민들에게 알리고 서명과 모금운동을 주도해 석방에 큰 역할.
33 시민사회계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사직한 뒤 제주도 걷기여행 길을 개척. '제주올레' 걷기지도책을 펴내는 등 다양한 활동.
34 시민사회계 우토로국제대책회의    재일조선인의 문제를 알리고 국내외 여론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만드는 데 기여 
35 시민사회계 윤상구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공동위원장 한옥의 보존과 전파를 위해 2007년 한옥전을 추진, 개최. 전시 외에도 회원을 대상으로 윤보선가와 북촌의 비개방 한옥, 나주 도래마을을 답사하는 프로그램 등도 시행한다. 아울러 우리 주거문화에서 한옥이 당당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한옥 관련 법제의 개선과 제정, 인적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한옥 건축의 발전 등 한옥에 관한 지식정보은행인 ‘한옥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
36 시민사회계 이승준 목사 경기도 광주에서 '쉼터' 운영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여 내과 외과를 비롯한 각 전공분야의 자원봉사 의사들을 모셔서 일반병원과 치과병원을 운영하며 이발과 미용 그리고 법률자문 등을 무료로 봉사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7 시민사회계 재단법인 아름지기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알리는데 지속적이고 적극적 활동을 전개하지만 그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단체. 특히 2007년에는 창덕궁을 비롯한 안내판을 전면 개편하는 일에 헌신하였고 회원들을 독려하여 문화재를 가꾸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38 시민사회계 최병성 목사 / 영월 단양 제천 시멘트공장 환경피해지역대책위 공동대표  자신의 블로그를 활용해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거주 주민의 환경피해를 지속적으로 고발함으로서 환경부의 공동조사와 정책전환의 실마리를 이끌어냄 
39 시민사회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시위가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 하면서 많은 여성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게 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행사가 되도록 함. 최근 미국 하원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 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으며 지속적인 활동.
40 언론계 김종목, 손제민, 장관순 기자 경향신문 특별기획팀 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 기획 시리즈 보도.
41 언론계 박수택 SBS 환경기자 SBS 8시 뉴스의 환경전문 기자로 매번 색다른 주제를 기획 취재하여 좋은 정보를 제공.
최근에는 백두대간을 끊는 골프장 건설 허가에 대한 취재, 작년에 보도한 한강 하구 습지 훼손 실태에 이어 최근에는 습지의 보존 진행 상황 등의 보도가 대중의 호응을 많이 받음.
42 언론계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미주리대 저널리즘 메달 수상. 오연호(43·사진) 오마이뉴스 대표가 미국 미주리대가 해마다 미디어 업계에 기여해온 10인에게 수여하는 ‘미주리대 저널리즘 메달’을 지난 6일 수상했다. 미주리대 저널리즘 메달은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이 지난 1930년부터 수여해온 상으로 톰 브로코, 크리스티안 아만포, 윈스턴 처칠 경,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이 수상했고, 한국인으로는 지난 1996년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수상한 바 있다. 미주리대 쪽은 “오연호 대표는 시민저널리즘의 세계적인 지도자이며 ‘모든 시민은 기자다’는 구호 아래 활동하는 국제적인 미디어 오마이뉴스를 창간했다”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43 언론계 정관용 시사평론가 KBS <열린토론>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행으로 첨예한 여러 쟁점들을 쉽고 편안한 토론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옴. 특히 시사평론가로서 라디오 매체에 적합한 토론 내용과 주제를 적극 개발하며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함. 
44 언론계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제작팀 KBS 1TV 인사이트아시아 KBS의 6부작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실크로드보다 200년 앞선 인류 역사상 최고(最古)의 교역로인 차마고도(茶馬古道)를 다룬 이 다큐멘터리는 완성도 높은 영상과 내용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차마고도'는 KBS가 편당 2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세계 최초로 차마고도의 5천여㎞ 전 구간을 촬영한 프로젝트. 제작진은 3개의 촬영팀을 동원해 1년4개월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사투를 벌였다. 국내 다큐멘터리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지금까지 일본, 스페인 등 11개국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5 언론계 SBS '미래한국리포트' 제작팀 SBS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대한민국이 지향할 미래가치를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조사하면서 TV 생방송으로 기획. 다음을 준비하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반향을 일으킴. 
46 재계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미국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NY)’이 수여하는 올해 아시아인상 수상. AAFNY는 김 회장을 ‘올해의 아시안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사회적, 인류애적 업적이 모범이 될 만하고, 특히 아시아계 여성의 역할모델로서 매우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순수익의 10%를 자선사업 등에 기부하고, 여성과 어린이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회사 차원에서 주도한 일과 함께, 여성 기업인으로서 글로벌비즈니스를 향한 노력을 평가한 셈이다.
47 재계 김재철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 위원장
/동원그룹 회장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 세계를 상대로 동분서주. 김재철 회장은 지난해 5월 30일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가 결성되면서부터 이 조직을 이끌었다. 그는 이름만 걸어둔 유치위원장이 아니었다. 서울 계동의 유치위원회 사무실에서 실무도 챙겼고 매달 한 번 이상 여수에 다녀왔다. 정부와 재계의 협조도 무난히 이끌어냈다. 또 기업인답게 낭비 없는 운영을 강조하며 물샐틈없이 조직을 운영했다. 
48 재계 박영주  이건그룹 회장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이면서 이건음악회를 18년간 개최해옴. 환경 경영 전도사.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음악회도 올해로 18회를 맞이했음. 매년 수억대의 돈이 들지만 서울과 인천 부산 등지를 오가며 묵묵히 ‘음악선물’을 안겨주고 있다. 
49 재계 유희태, 박길주  기업은행 부행장 (부부) 유희태 기업은행 카드사업단 부행장. 노조위원장 경력을 뺀 24년여를 영업 일선에서 뛰며 지점장으로 거친 곳마다 실적 1위를 일궈내 '1등 제조기'로 불림. 뛰어난 영업력과 함께 로타리클럽 회원 등으로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음.  6세 쌍둥이 여아를 입양해 더불어 사는 삶 실천.
50 재계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한국과 스페인 간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30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훈장(The Civil Merit)을 받았다
51 재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주목할만한 50대 여성' 중 39위 차지. 국내 여성 중 유일하게 50위 안에 이름을 올림.
52 재계 KT IT서포터즈 KT KT서포터즈의 IT서포터즈는 IT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 소외계층과 IT 활용능력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일반인, 그리고 IT를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IT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IT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53 종교계 김기석 청파교회 목사 주일마다 청년들과 함께 독서모임. 교회 어린이도서관 설치. 신자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힘씀. 시민구호단체에 교인 1인당 후원금 1구좌 갖기 운동 실시. 시민단체 실무자들을 주기적으로 초청해 듣기도 함. 이슬람 공부를 통한 타종교 이해 높음.
54 종교계 명진 스님 봉은사 주지 불교계 최초로 100억대 회계 공개. 투명성은 탐심을 막아주는 좋은 도구.
서울 강남의 대표적 사찰인 봉은사(주지 명진스님)가 4일 재정 상태를 전격 공개.이후 사찰의 재정 투명화 운동이 범종교계로 확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지난 10월 '봉암사 결사 60주년 기념 대법회'를 통해 다짐한 참회와 자정의 구체적 결실이기도 함.
55 종교계 방상복 신부 그의 관심은 ‘그리스도교와 불교간의 대화와 화해, 일치를 위한 연구’(동국대)와 ‘천주교 노인복지사업 개발에 관한 연구’(경기대)란논문에서 드러난다. 10여년 전 경기 광주시 도척성당 주임 신부시절 무의탁 어르신을 한분 두분 사제관으로 모셔 돌봤고 사제관이 비좁아 살 곳을 마련해 드린 것이 ‘작은 안나의 집’. 10년간 이 집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로 유료 실버타운을 열게 됐다. 안성시내에 또다시 무의탁 어르신 시설을 건립 중. 타 종교에 대한 이해가 깊음.
56 종교계 수경 스님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2000년 6월 지리산댐 백지화 운동을 계기로 범불교연대 상임대표 등을 맡아 사회 참여에 나섰다. 댐 건설 저지 공로로 그해 제6회 풀꽃상을 받은 데 이어 ‘새만금농성 선포식’에 문규현 신부 등과 동참하면서 환경운동의 선두에 서게 됐다. 2001년 5월 명동성당에서 청와대까지 새만금 반대 첫 삼보일배를 한 데 이어 9월 불교환경연대 출범 이래 현재까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국론 분열의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종단과 계층을 넘어서고자 하는 대화모임인 '화해상생마당' 창립회원.
57 출판계 박맹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우리나라 단행본 출판사 중 가장 큰 민음사 40주년을 맞았고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을 총괄하여 성공적으로 치루기도 한 우리 출판문화의 산 증인이자 전설과도 같은 인물. 암을 이겨내고 불굴의 정신으로 출판에 여생을 바치고 있음.
58 출판계 예림당   30여 년의 아동출판 경험과 3,000여 종의 아동도서 출간, 해외서적권 수출 200여 건 등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교육에 계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개발. 유아 그램책, 학습만화 등 아동 교양도서 기획출간 및 해외 저작권수출 등이 주요 사업분야. 제3회 한국교육산업대상 수상. 부천시 어린이 전문도서관 '책마루 도서관'에 아동도서 2천권 기증.
59 출판계 이영준 AZELEA' 편집장 미국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소장 데이비드 맥켄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한국문학 전문 영문잡지 〈AZALEA(진달래)〉를 창간했다. 국배판 크기에 400쪽 남짓한 분량으로 나온 〈AZALEA〉 창간호는 소설가 김영하씨를 특집으로 삼아 〈오빠가 돌아왔다〉 〈당신의 나무〉 등 김씨의 소설 세 편을 작가 인터뷰와 함께 실었다. 성석제 윤성희 윤대녕 김중혁씨 등 지금 한창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 8명의 단편소설, 그리고 김혜순 황지우 허수경 이시영씨 등 시인들의 시 49편도 함께 실렸다. 이밖에도 황순원 단편 〈학〉에 대한 데이비드 맥켄 교수의 평론, 황석영씨의 소설 〈손님〉에 대한 로널드 술레스키 하버드대 동아시아연구소 페어뱅크 센터 부소장(중국학)의 서평, 그리고 한국문학 번역자인 피터 리 전 유시엘에이(UCLA) 교수와의 인터뷰 등이 실렸으며,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묵과 미국 시인 로버트 핀스키가 한국에 대해 쓴 인상기 등도 들어 있다. 〈AZALEA〉는 국제교류진흥회(이사장 여석기)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연간으로 창간되었으며 창간호는 2천부를 발행했다. 3년 동안 연 1회 발행한 뒤 여건에 따라 반년간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AZALEA〉 편집장을 맡은 이영준(하버드대 동아시아학과 강사)씨는 출판사 민음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장과 주간을 맡아 잡지 〈세계의 문학〉과 문학 및 인문학 분야 단행본들을 냈던 베테랑 편집자 출신이다. 지난해 봄부터 준비해온 잡지의 창간호 발간에 맞추어 한국에 온 이씨는 “미국 내에서 간헐적으로 소규모의 영문 한국문학 잡지가 나오곤 했었지만, 〈AZALEA〉는 본격적으로 나온 첫 한국문학 전문지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영어권에 대한 한국문학의 소개가 부실한 가운데 이 잡지가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미국에서 중국(문)학과 일본(문)학 사이에 끼여 매우 힘든 처지인 한국문학과 그 전공자들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0 출판계 인디고 서원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우리 사회에 인문 정신의 필요성을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보여줌
61 출판계 현암사   양서 출간 60주년 환갑맞은 출판사.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상업적으로도 성공시키며 세상에 유익한 지식을 제공. 
62 학계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 제7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이학분야 수상. 마이크로 RNA에 대한 연구를 통해 분자세포생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음. 올 5월 톰슨 사이언티픽사가 선정한 ‘세계 수준급 연구영역을 개척하는 7명의 한국인’으로 꼽혔고, 과학문화재단에서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선정되는 등 여성과학자들의 선망이 대상이 되고 있다. 
63 학계 박권일, 우석훈 저술가, 경제학자 <88만원세대>라는 책을 통해 20대의 실업 문제 등 열악한 사회, 경제적 지위 고발. 청년세대의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 
64 학계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새로운 교수 정년보장제도 도입과 수업료 징수 등 강도 높은 KAIST 개혁과 기부금 모금 등으로 한국 대학의 교육 혁명에 시발점을 만듦. 
65 학계 유 룡 KAIST 화학과 교수 2007년 국가과학자로 위촉
66 학계 윤순영 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에 대한 헌신적 연구·보호활동으로 총리상 표창. 그는 김포신도시 계획에 관여, 김포시 운양동 일대 60만㎡(18만 평)를 ‘새들을 위한 땅’으로 보존하도록 했다. 
67 학계 이창래 美 프린스턴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 <Native Speaker>로 헤밍웨이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2세 소설가. 2007년 11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 석좌교수로 잠시 방한하여 강의.
68 학계 정 민 한양대학교 교수 <18세기 조선지식인의 재발견>(2007) 등의 저술로 인문학을 일반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공로로 2007년 간행물문화대상을 수상. 인문학의 위기를 징징거리기만 하는 다른 교수들과 구별되는 부지런한 인문학자.
69 기타  '거실을 서재로' 캠페인 운동본부 조선일보사/대한출판문화협회 조선일보,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Book캠페인. 가족 간의 대화를 앗아가는 TV와 컴퓨터 대신 거실에 서가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책 읽고 대화를 나누는 거실문화를 만들자는 독서운동. 새로운 가족문화 확산에 앞장 섬 .
70 기타 고 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후보자로 우주개척에 관심을 고조시킴 
71 기타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유동인구가 많은 빌딩을 상업용 광고판으로 사용하는 대신 시민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시를 게재하여 오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성찰하고 이웃과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데 기여

<출처: 환경재단>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logIcon 예촌 2007.12.12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경재단 100인에 선정되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만 이 중 1인 블로거가 한 명 뿐인 점은 참으로 아쉽게 느껴지는군요.
    문화예술계 분야도 기존에 많이 알려지신 분들이 대부분 선정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것도 좋지만, 방송/연예 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추천의 관점을
    다양하고 객관적인 관점으로 확대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1인 블로거를 일종의 [시민 고발기자 블로거][정의의 사도 블로거]
    또는 [평범한 리뷰단상 블로거] 개념의 가치로서만 한정짓고
    그 틀에 얽매여 놓고 web2.0시대를 열어갈 블로거의 지적수준을
    마치 정부의 공교육처럼 하향 평준화시키는 그런 일들은 이제는 좀 지양되어야 하고,.
    좀 더 비전있고 발전적인 블로거의 미래를 내다봐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죠.

  2. BlogIcon 실비단안개 2007.12.12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병성 님 축하드립니다.^^

  3. BlogIcon 예촌 2007.12.12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병성님 축하를 빼먹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최병성님이 시멘트 관련 고발 뉴스를 차단당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블로거가 자기 목소리를 낼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은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1인 미디어는, 1인 블로거는 전적으로 자기 생각을, 자기 사상을, 자기 주장을
    내뱉는 공간이지, 방문자,구독자를 부드럽게 해주거나, 아름다운 <가족애>의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이
    web2.0 블로그의 본질이 아닙니다. <사람 냄새나는 블로그>를 추구한다라는 말은
    굉장히 위험스러울수 있는 말이거든요. 사람 냄새가 나지 않으면 일단 한번 접고 들어가겠다...
    그런 뉘앙스가 있을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원칙을 잡으면,
    블로그가 자기 목소리를 확실히 내지 못하고, 외부 대중과 어느정도 영합하고 타협하는 심리가 생기게 되요.
    이것이 web2.0 블로그의 본질에는 상당히 멀어져 있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성향과 감성이 <사람 냄새>라는 것이 굉장히 풍부한 사람이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블로그를 꼭 <사람 냄새>가 나도록 해야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블로그는 블로그일 뿐이에요.
    블로그의 다양성, 평등한 참여, 평등한 개방, 평등한 공유가 보장되어야 바람직한 미디어2.0시대인 것입니다.
    이상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예촌의 블로그>의 예촌의 말이었습니다.
    그러면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 모두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peony 2007.12.12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예촌 2007.12.12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peony님이 누군가 했는데 미디어2.0편집장이신
      고준성 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예촌>이라고 하는 블로거입니다.
      앞으로 고준성님과 더욱 친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진심이구요.
      제가 미디어2.0의 발전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지적해 주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분명히 고준성님도 바람직한 <1인블로거>의 시대를 원할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우리는 <좋은게 좋은것이야~>라는 이른바 한국적인 <정>의 개념을
      1인 블로그 세계에 무리하게 대입시키려는 일들을 이제 좀 그만 하고,
      의미있고 영속적이며 가치있는 블로그 콘텐츠 개발에 목표를 두어야만 할 것입니다.
      고준성님도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객관적이고 평등하고 공정하며 바람직한 블로그 시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4. BlogIcon dall-lee 2007.12.12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병성 님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5. 2007.12.12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BlogIcon 무소유 2007.12.26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모두들.. ^^

    하지만 '2007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된 분들 중 몇 몇 에게는...이 글을 꼭 한번 읽어 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환경부르조아, 포주 그리고 겁탈 당한 환경
    ------------------------------------

    프롤레타리아(노동자)에 대비해서 쓰는 말로 부르조아(자본가) 라는 말이 있다.

    막스는 자본가들이 이윤을 창출 할수 있었던 것은,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에 의해 가능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긍정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자본가의 이윤은 노동자의 착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본가의 공헌에 대한 정당한 보수라고 할수도 있다. 적어도 경제 문제는 그렇게 볼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환경문제.. 난 여기서 환경부르조아 라는 말을 만들어 보고 싶다.

    오늘날 중구난방으로 떠들어 대는 말들중에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있다. 하지만 어디서 어디까지를 친환경이라고 봐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묻고 싶어진다. 극성스러운 친 환경을 위해 얼마만큼의 반 환경이 뒤따라 줘야 하는지를 안다면... 과연 그걸 친 환경이라고 말할수 있는것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반야심경의 깊은 내용 만큼이나, 열역학 법칙은 환경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고립계의 엔트로피는 절대 감소 하지 않는다. 흔히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말을 쓰고 있지만, 이 지속가능한 발전은 달리 말하면, 오래 살자는 것이다. 언젠가는 죽는 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인류가 존재할수 있을때 까지 존재하자는 것이다.

    일정 수준 이상, 즉 필요 이상의 더 깨끗한 환경과, 더 신선한 음식을 추구하는 자들로 인해 다른 쪽에서는 더 많은 자원이 소비 되어야 하고, 더 많은 환경부하가 발생 되어야만 한다.

    왜? 엔트로피는 증가 하기 때문에..!!

    환경 부르조아는 바로 여기에서 등장하게 된다. 여성을 비하한다는 오해도 있겠지만. 이보다 그럴듯하게 비유는 없을 것 같다...

    환경 부르조아는 Virgin 만 취하려고 하는 자들이다. Virgin이 공장에서 찍어서 나오는 것도 아닌데, 그들은 자기 몫만 먹는게 아니라 둘, 셋 취하면서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살기를 바란다. 웃기는 소리다. 그래 "like virgin" 처럼 리싸이클링 하면 된다고 생각 하겠지만.. ^^ 넌 센스다.

    이러한 환경부르조아의 단위는 국가에서, 지역, 기업, 개개인까지 다양하다. 국가단위에서 대표적인 환경부르조아의 행태로 Reach 같은 예를 들수 있으며, 지역 단위에서는 Nimby 현상, 기업의 오염물질 배출, 그리고 개인의 무지에서 시작된 환경부르조아적 행태 .. 예를 들어 선정된 100인 중 누군가가 제기한 시멘트 문제 까지..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하면, 그 나마 정답은 아니더라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감이 잡힌다.

    환경을 생각하는 곱디 고운 마음을 갖고 계신분들이 아직까지 이 세상에는 많으며, 대 부분의 사람들이 깨끗한 환경을 갈망한다는 것에 대해, 같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그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환경운동의 탈을 쓴 자들을 보면 역겨움을 금치 못한다. 그나마 방향 설정이라도 바르면 모를까, 그 방향 마저도, 친 환경이 아닌 반 환경을 친환경으로 둔갑시켜 떠들고 다니는 자들은 나를 분노케 한다.

    그들은 환경부르조아에게 환경이라는 처녀를 겁탈하도록 만드는 포주들이다.

    출처: http://blog.daum.net/namaste76/?_top_blogtop=go2myblog



어제 포스트 <'쓰레기 시멘트' 현장 블로거들이 다녀왔네요>를 적을 때만 해도, 블로거들의 영월 시멘트공장 여행기(?)는 <우리집 강아지는 '회색' 강아지>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쯤 시간이 지난 지금, ‘쓰레기 시멘트’ 현장에 다녀온 블로거들이 쏟아내는 포스트들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포스트의 양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취재 블로거’의 힘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저널리즘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려면, 블로거가 명실상부한 뉴스의 1차 생산자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되새기게 합니다.

관련 글: 블로그저널리즘 구현 방법 모색 - Daum 블로거뉴스의 사례

1박 2일간 최병성 님의 인솔 하에 강원도 영월을 둘러본 블로거들이 세상에 알리고 있는 새로운 사실(fact)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멘트 공해 때문에 털색까지 변한 강아지, 백로보호구역 옆에서 폐타이어를 태우는 현장, 영월에 내리는 붉은 비, 그리고 ‘쓰레기 시멘트’를 찾아나선 블로거들 때문에 거의 멈춰있는 공장들 등.

우리집 강아지는 '회색' 강아지 / Boramirang
백로 보호구역에서 폐타이어 태우다니.. / 미디어몽구
영월에 붉은 비가 내린 까닭은 / 김홍기
폐기물 트럭도 사라지게 한 블로거 환경기행 / 한글로
직원도 돈도 떠난 쌍용리에 남은 건 시멘트분진뿐이었다 / moveon21
어쩌다가 주민들이 시멘트사측 두둔하는 지경까지 왔나 / 아리솔

'쓰레기 시멘트' 이슈트랙백
블로거를 위한 환경기행에 초대합니다 / 최병성

블로그의 다양한 속성 중 미디어적·저널리즘적 기능을 특화하고 강화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 Daum 블로거뉴스에서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듯합니다.

요즘 블로거뉴스에서 블로거가 되려는 언론사 기자들전통 저널리즘에 도전하려는 블로거들이 만나고 있는 일도 그 중 하나일 것입니다. 토론하는 블로거, 논쟁하는 블로거를 뛰어넘은 취재하는 블로거들이 블로그저널리즘의 새 지평을 활짝 열기를 기대합니다.

관련 글 1: 언론사 기자들, 블로거뉴스에..
관련 글 2: 블로거뉴스는 신나는 '펑크록'이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logIcon 아리솔 2007.11.13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료 꾸준히 모으고 계셨네요.
    블로그저널리즘 구현방법 모색 내용처럼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예언이 정확히 들어맞아갑니다.

    캬~

  2. 최병성 2007.11.13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 환경 기행 잘 다녀왔습니다.
    올라오는 기사들을 보니 다음 블로거들의 저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네요.
    요즘 전 너무 행복합니다.
    판을 만들어 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와
    모든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주는 다음의 파워블로거들이 제 곁에 있기 때문이지요.
    이제 시멘트 재벌과 환경부가 어떤 꼼수를 부린다 할지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이젠 제가 글을 쓰지 않아도, 저 많은 블로거들이 쏟아낼 기사가 있으니 즐겁기만 합니다.
    시멘트공장에서 저를 막아낸다 할지라도
    이젠 불같이 일어나는 블로거들은 막아내지 못하겠지요.

    다음블로거뉴스의 블로거들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불길이 어떤 모습이 될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환경포럼 등의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멘트공장이 감당 못할 일들이지요.
    그리고 그동안 찾지 못했던 휼륭한 교수님들이 우리편에 포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힘을 모아 쓰레기시멘트 이 땅에서 몰아내겠습니다.
    그날까지 다음블로거뉴스 화이팅입니다.

    • BlogIcon peony 2007.11.14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태까지 해오셨던 대로 앞으로도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시민단체나 학계에서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니 다행이고요. 잘 되겠죠? ^^ 기대하겠습니다~

  3. BlogIcon 김홍기 2007.11.13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아마 처음 인사드리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문화의 제국 블로거 김홍기 입니다. 이번 환경 기행에 동참하고 나서 하나씩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좋은 배경이 되어주신 미디어 다음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사회적 이슈를 따라가는 블로거가 아니지만, 그저 미술글이나 쓰고
    행복하게 살아가기엔, 척박한 삶의 현실과 그들의 눈물이 저를 부릅니다.
    기업가로서 싸워야 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총을 깨라면 깰것이고요
    저널리즘은 제 방식이 아닙니다. 사실 그럴 능력이 많이 부족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장을 마련해 주셔서 시원하게 두편의 글 올리고 나니 속이 편안한건 사실입니다.
    세상을 향해 이제 공의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는 맑은 저널리즘이 되어주길 바랄 뿐이죠.
    작은 도움이나마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듯, 다양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파성추가 되어
    대기업의 작태를 무너뜨릴 수 있도로 연대할 수 있는 길이 열인 것 같아 아주 기쁩니다.
    환하게 웃어봐야죠.



지난 주말 ‘쓰레기 시멘트’ 공장 주변에 블로거들이 함께 다녀왔네요. 1년 반이 넘도록 ‘쓰레기 시멘트’ 문제를 탐사보도한 블로거 최병성 님이 인솔하셨다고 합니다. 오늘(12일) 블로거뉴스에 이와 관련해 여행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회색' 강아지 / Boramirang
백로 보호구역에서 폐타이어 태우다니.. / 미디어몽구
영월에 붉은 비가 내린 까닭은 / 김홍기
폐기물 트럭도 사라지게 한 블로거 환경기행 / 한글로
블로거를 위한 환경기행에 초대합니다 / 최병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월 이장님댁 강아지는 회색 강아지

오랫동안 최병성 님 혼자 버텨온 ‘1인 이슈트랙백’이 여러 블로거들의 자발적 참여로 명실상부한 ‘이슈트랙백’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블로거가 세상을 바꾸는 첫 열쇠는 ‘사실’(fact)이겠지만, ‘사실’의 파급효과를 이어갈 블로거들의 ‘행동’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마침내 ‘쓰레기 시멘트’를 뿌리 뽑아버리고 말 블로거들의 ‘행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쓰레기 시멘트' 이슈트랙백
관련 글: 이명박 후보와 '도토리', 그리고 블로거뉴스 / 탱굴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logIcon JK 2007.11.13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기간 최병성님 홀로 지적하신 문제제기가 이제 블로거들과 함께 힘을 모아, 긍정적인 결과를 이루어내길 바래봅니다.

    • BlogIcon peony 2007.11.13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한국의 에린 브론코비치'(또는 '한국의 레이철 카슨') 최병성 님의 노력이 더 많이 주목받기를 바라고요. ^^



블로거뉴스 깜짝 이벤트를 합니다. 일명 <4만 번째 블로거기자를 잡아라> 이벤트(비공식 이벤트입니다 ^^;). 4만 번째로 블로거기자단에 가입하시는 분에게 블로거뉴스 편집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지금(2007년 10월30일 3시23분) 블로거기자 수는 3만 9,511명이네요. 앞으로 489명만 더 가입하면 4만 번째 블로거기자가 탄생합니다. 아래는 그냥 재미 삼아 뽑아본 이런저런 통계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시 23분 현재 블로거기자

▶ 1번째 블로거기자: 쉬즈니 http://blog.daum.net/shesnny (2005.11.22)
▶ 1만번째 블로거기자: 슈주만의여자 http://blog.daum.net/superjunior7648 (2006.07.09)
▶ 2만번째 블로거기자: 멀리서 http://blog.daum.net/plsh1103 (2006.12.14)
▶ 3만번째 블로거기자: 원더슬림 http://blog.daum.net/yuwondaumnet (2007.06.25)

▶ 2006 블로거기자상 대상 수상자 몽구 님은 몇 번째 블로거기자? 9,092번째
▶ ‘쓰레기 시멘트’ 끝장 취재의 주인공 최병성 님은 몇 번째 블로거기자? 18,697번째
▶ 베스트 블로거기자 중 가장 먼저 가입한 블로거는? 금강안金剛眼 님, 5번째.
▶ 지금 블로거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3M興業(흥UP) 님은 몇 번째 블로거기자? 27,416번째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시 23분 현재 블로거뉴스 헤드라인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logIcon '레이' 2007.10.30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4만명에 육박하는 군요. 다음 블로거뉴스의 꾸준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2. BlogIcon 나우리 2007.11.03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블로그뉴스가 1인미디어 발전에 커다란 획을 긋고 있습니다.
    블로그뉴스를 크게 취급하면서 블로거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으니까요?
    대선을 거치면서 블로거의 영향력은 더 커질듯 합니다.

    4만명 축하합니다.



블로거뉴스2.0 5개월간의 조회·추천 TOP 기사들을 뽑아본 데 이어 블로거뉴스2.0의 TOP 이슈트랙백 10개를 뽑아봤습니다(역시 요청에 따라). 이슈트랙백 TOP10은 단순히 조회 수, 참여 수로만 뽑을 수 없기 때문에, 제 주관적 판단이 약간 들어갔다는 것 덧붙입니다.

'디 워'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82
아프간 피랍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80
신정아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127
기자실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49

태풍 나리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134
미얀마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143
이랜드 비정규직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78

쓰레기 시멘트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30
우토로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108
시사저널 이슈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issue/view?id=20

'디 워', 아프간 피랍, 신정아, 기자실 이슈는 국민적인 논쟁거리였습니다. 블로거뉴스에서도 매우 뜨거운 논쟁이 벌어진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태풍 나리, 미얀마 민주화 투쟁,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에서는 블로거들이 함께 취재를 벌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블로거뉴스 1.0의 <세계 은행 영업시간 댓글 취재>, <전국 대학 등록금 공동 취재>는 블로거 공동취재의 더 좋은 예입니다.)

쓰레기 시멘트, 우토로, 시사저널 사태 이슈트랙백은, 어찌 보면, 블로거뉴스2.0이 가장 자랑할 만한 성과들인 것 같습니다. 기성 언론이 만들어놓은 이슈를 따라간 게 아니라, 블로거가 스스로 이슈를 만들어낸 뒤 끈질기게 취재를 이어가 결실까지 맺은 사안들이기 때문입니다.

※ 쓰레기 시멘트라는 심각한 문제를 고발해주신 최병성 님, 기성언론이 외면하고 있는 우토로 문제를 이슈화하신 심샛별, 한글로, Bluepango, 산골소년, AKONG夫 님 등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前 시사저널 기자 분들의 <시사IN>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logIcon 한방블르스 2007.11.07 0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뉴스의 어떤 답변도 듣지 못하였기에 이렇게 트랙백을 달고 문의합니다.
    저만의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 BlogIcon peony 2007.11.07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 뵙습니다. 이슈트랙백은 한 가지 이슈에 대해 여러 블로거들이 공동취재 또는 토론을 벌일 때와 특정 주제에 대해 한 블로거가 꾸준히 질 높은 기사를 쓸 때 두루 운영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어제(4월 30일) 제주도에 반가운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바로 블로거 최병성 님의 책입니다. 제목은 <딱새에게 집을 빼앗긴 자의 행복론>이네요. 책을 펼쳐보니,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과 사진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숲의 시작은 바로 잡초에 있습니다. 거칠고 황폐하여 아무도 살 수 없는 딱딱한 땅에 제일 먼저 뿌리를 내리는 것은 잡초입니다. 이들이 자라나면서 거친 땅이 조금씩 부드러워지게 되고 잡초들의 죽은 잎이 분해되면서 점차 비옥한 땅으로 변해 갑니다. 잡초가 자리 잡으면서 나비와 벌들이 꽃을 찾아오고 다른 작은 곤충과 생물들도 덩달아 찾아오게 됩니다. 황폐했던 땅이 다양한 생명이 살아가는 풍요로운 보금자리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겨울 숲은 자신들의 아기를 가능한 한 멀리 날려 보내려는 나무들의 치열한 각축장입니다. 겨울 숲의 죽어 있는 듯한 고요 속에는 내일의 희망을 품고 달려가는 씨앗들의 행진이 있습니다. 겨울 숲은 죽은 듯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침묵 안에서 내일을 위한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내일을 준비하는 위대한 행위가 그 안에 숨어 있습니다.”

요즘 최병성 님이 쓰는 블로거뉴스만 읽어온 분들에게는 다소 낯설게도 느껴질 만한 글일 듯합니다. 그럴 만도 하지요. 요즘 블로거뉴스 독자들에게 블로거 최병성 님은 ‘쓰레기 시멘트’ 문제를 날카롭고 끈질기게 고발하는 ‘무서운’ 블로거일 테니 말입니다.

관련 글: 근성 느껴지는 블로거 최병성의 취재

하지만 사실 최병성 님은 매우 감성적인 글을 써왔던 분이랍니다. 2004년 말쯤부터 1년 반 가까이 매주 일요일마다 미디어다음에 아름다운 포토에세이를 연재하셨지요. 포토에세이에 주로 등장하는 피사체는 이슬과 잎사귀와 나무와 새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아래는 당시 최병성 님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 최병성

ⓒ 최병성

ⓒ 최병성

ⓒ 최병성

블로거 최병성 님의 이슬 사진들 ⓒ 최병성

사진들을 다시 보면서 드는 생각은 우선, 요즘 블로거 최병성 님이 ‘쓰레기 시멘트’에 관한 딱딱한 글을 쓰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글과 사진들을 이제 통 보기가 어려우니 말입니다. 게다가 (‘쓰레기 시멘트’ 문제가 보여주듯) 이익(돈)이 우리들의 생명(삶·자연)보다 더 중요시되는 현실 역시 마음 아프고요.

하지만, 한숨 고르고 생각을 해보면, 결국 최병성 님을 더 응원하게도 됩니다. 1962년 <침묵의 봄>을 써서 미국 사회에 (DDT로 인한) 살충제와 농약의 유해성을 통렬히 고발했던 레이철 카슨 여사가 생각나서입니다. 그 역시 매우 감성적인 분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는 심지어 감수성 깊은 문학적 수사를 동원하면서 <침묵의 봄>을 써내려갔습니다.

블로거 최병성 님이 지금 ‘쓰레기 시멘트’ 문제를 고발하는 모습은 45년 전 레이철 카슨이 ‘살인적인 살충제와 농약’의 문제를 고발하는 모습과 그닥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감수성 뛰어난 두 분은 다만 세상의 아름다움을 얘기하는 방법, 또는 ‘관점’을 잠시 달리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그 ‘관점’은 변치 않는 두 사람의 ‘마음의 렌즈’일 것입니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것은 늘 하나의 렌즈로만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진이 되기 위해서 피사체에 알맞은 다양한 렌즈를 이용하는 것처럼, 즐겁고 행복한 삶을 만나기 위해서는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는 여러 개의 렌즈를 지녀야 합니다. ‘관점’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내 마음의 렌즈인 것입니다.”

아래는 최근 최병성 님이 쓰고 있는 ‘쓰레기 시멘트’ 문제 관련 블로거뉴스들입니다. 혹시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바쁘시겠지만, 일독을 권합니다. 블로그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지 새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peony

중금속 빠진 환경부 '쓰레기 시멘트' 대책
'쓰레기 시멘트' 차량 추적해보니..발암물질 석면까지
'쓰레기 시멘트' 외국 언론 살펴보니
'쓰레기 시멘트'가 친환경적이다?
'쓰레기 시멘트' 이렇게 만든다
시멘트-반도체 공장에 대한 환경부의 이중잣대
왜 국산시멘트에는 발암물질이 많나
오염물질 '줄줄', 시멘트공장 가는 길
환경오염 기업에 친환경상을 주는 이상한 나라
중금속 시멘트, 아이들에게 더 위험하다
일본 폐타이어 쓰레기 수입 현장
'발암시멘트' 무혐의 결정 유감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장사범 2007.12.13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목사 당신은 당신의 생각으로 만 글을 쓰고 생각하냐
    우리 시멘트 만드는 종사자들은 당신보다 몰라서 그러한가 몰라서 그러는가
    또하나의 의문점 당신은 소각로 업체와의 관련 된사항을 발혀라 소각업체에서 태우는 것에 대하여서는 왜 말을 하지
    않가
    이러한 사항은 누구나 오해를 할수 있 것이다.



어제(4일) 블로거뉴스 기사들이 정말 훌륭하다(아래 기사 리스트 참고)고 미투데이에서 올렸더니, “와- 저거 정말 블로거가 취재? 대단 +_+”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맞다. 블로거가 취재했고, 블로거들은 대단하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지금 ‘저널리즘’이라고 부르는 것의 근본을 뒤흔들 것이다.

'쓰레기 시멘트' 차량 추적해보니..발암물질 석면까지 / 최병성
군부대 폐기물 마구 버린다 / 아름다운지구인
연금법 개정안 부결 '할 말 많다' / 장희용
모악산 백구 '진순이' 혹 떼는 날 / 온누리
32년전 아버지의 여행길을 걷다 / 깐돌이

관련 글: 블로그 저널리즘 현실적 구현 방법 모색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logIcon 곰곰 2007.04.06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기자님이 너무 부러워요...공부하고 싶었던 분야이기도 하고 활용해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한 그 곳에서 일을 하시니까요. 아 부러워-



‘쓰레기 시멘트’ 문제를 집중 취재하고 있는 블로거 최병성 님이 오늘(12일) 또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 기사를 보냈다. 최병성 님은 기사에서 ‘원료 대체’라는 이름으로 점토·철광석·규석 대신 산업쓰레기를, ‘연료 대체’라는 이름으로 유연탄 대신 폐타이어·폐고무를 써서 시멘트를 만드는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쓰레기 시멘트' 이렇게 만든다 / 최병성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헤드라인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블로거 최병성 님의 기사들

꾸준한 취재로 환경부의 해명까지 이끌어냈던 최병성 님의 취재는 근성이 느껴질 정도로 끈질기다. 한때 (직업) 기자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됐던 ‘근성 있는 취재’를 이제 블로거가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래 기사를 보면, 블로거 최병성 님의 활약이 (직업) 기자 못지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련 글: 블로거 고발 포스트에 정부기관 또 답변
관련 글: '발암 시멘트' 고발한 블로거에 환경부 해명 / 탱굴

시멘트-반도체 공장에 대한 환경부의 이중잣대
왜 국산시멘트에는 발암물질이 많나
오염물질 '줄줄', 시멘트공장 가는 길
환경오염 기업에 친환경상을 주는 이상한 나라
중금속 시멘트, 아이들에게 더 위험하다
일본 폐타이어 쓰레기 수입 현장
'발암시멘트' 무혐의 결정 유감

지난해 파워블로거 블루문 님은 <기자는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라는 글에서 기자만이 할 수 있는 일로는 ‘목숨을 거는 취재’만이 남았다고 말했다. 블루문 님의 지적대로, ‘목숨 거는 취재’ 외에 ▲유명인을 만나 인터뷰하는 것 ▲소송을 각오하고 어떤 사건을 고발하는 것 ▲숨어 있는 미담을 찾아내서 알리는 것 ▲누구보다 빨리 새로운 소식을 찾아서 전하는 것은 이제 (직업) 기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관련 글: 기자는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블로거 최병성 님의 활약을 지켜보며, (직업) 기자의 미래와 블로거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상상해본다. 온갖 종류와 형식의 콘텐츠를 다 빨아들일 수 있는 ‘블랙홀’인 블로그가 결국 블로거와 기자, 그리고 심지어 언론사까지 다 거두어갈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일부의 주장처럼, ‘저널리즘의 죽음’이 아니다. 저널리즘은 비로소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관련 글: 블로그로 미디어파워를 창출하는 '작은 언론사'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logIcon 미디어몹 2007.03.12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ny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어제(13일) 블로거 님은 강남구 대치동 모 병원 앞을 지나가다가 환자들의 건강진단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서 등 이 병원에서 버린 것으로 보이는 문서들을 보고는 경악했다. 문서에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이름·신장·체중·비만도·맥박·혈압 등 개인정보들이 그대로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건강진단서

강남구 모 병원 앞 길에 개인 건강진단서가 나뒹굴고 있다. ⓒ 判

블로거 님은 이 경악스러운 현장을 카메라에 담은 뒤 곧바로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블로거뉴스로 송고. 한때 Daum 첫 화면까지 올랐던 님의 기사는 현재(14일 0시 30분) 조회 수 14만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 해당 병원은 어제 공식 사과문을 내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했다(근데 왜 안 내고 있을까?).

길거리에 나뒹구는 병원 환자들의 건강진단서 / 判

꾸준하게 ‘쓰레기 시멘트’ 이슈를 이어가고 있는 블로거 최병성 님 역시 어제 블로거뉴스를 보냈다. “국내 최대 환경오염 주범은 쓰레기시멘트를 허가한 환경부의 폐기물 재활용정책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최병성 님의 기사는 줄줄 새어나온 오염물질이 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시멘트공장 가는 길’을 고발하는 내용.

오염물질 '줄줄', 시멘트공장 가는 길 / 최병성

시멘트 공장 가는 길

오염물질로 더럽혀져 있는 '시멘트 공장 가는 길' ⓒ 최병성

쓰레기로 만든 시멘트의 유해성 문제를 끈질기게 지적해온 블로거 최병성 님의 노력은 그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던 환경부의 입을 마침내 열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병성 님은 다시 반론을 제기. 이후 환경부는 다시 입을 다물었고, 최병성 님의 고발 기사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환경부, 시멘트 소성로 관리개선 추진계획 / 환경부
환경부 시멘트폐기물 대책, "국민 우롱하나" / 최병성

최병성 님의 ‘쓰레기 시멘트’ 관련 블로거뉴스

발암 시멘트가 무죄라고? / 최병성
일본 쓰레기로 시멘트 만드는 것은 이제 그만! / 최병성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환경부 / 최병성
중금속 시멘트, 아이들에게 더 위험하다 / 최병성
환경오염 기업에 친환경상을 주는 이상한 나라 / 최병성


어제 자신의 세 번째 블로거뉴스를 보낸 블로거 아~섬진강 님의 활약 역시 주목할 만하다. 중앙언론은 물론, 지역언론까지 홀대하던 섬진강 벚꽃길 4차선 확장공사 이슈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서 홀로 터뜨린 것.

섬진강 벚꽃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불리는 섬진강 벚꽃길

이후 아~섬진강 님이 올리고 있는 성과는 일단 성공적이다. 아~섬진강 님의 블로거뉴스들은 미디어다음에서만 50만여 회의 조회 수를 올렸으며, 네티즌청원은 아고라에서 4800여 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그리고 연합뉴스와 KBS, 데일리줌 등에 후속기사가 실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사라질 위기 / 아~섬진강 / 조회: 402,694회
'섬진강 꽃길' 확장 개발이 능사? / 아~섬진강 / 조회: 16,559회
'섬진강 꽃길' 망치고, 돈도 버리고? / 아~섬진강 / 조회: 83,000여 회

[아고라 네티즌청원] 아름다운 '섬진강 꽃길'을 지켜주세요! / 4864명 서명

누리꾼 "섬진강 꽃길을 지켜주세요" / 연합뉴스

물론 아~섬진강 님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하동군청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여전히 섬진강 벚꽃길의 4차선 확장공사를 진행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섬진강 님의 노력 또한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설사 아~섬진강 님이 4차선 확장공사를 철회시키지는 못한다 해도, 그는 섬진강 벚꽃길의 확장공사를 다시 한 번 연기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만약, 그게 안 된다면, 아~섬진강 님은 벚꽃길의 확장공사를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유도해낼 것이며, 그것도 안 된다면, 아~섬진강 님은 최소한 무리하게 진행되는 벚꽃길 확장공사의 부당함을 전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하게 될 것이다. 어쨌거나 두고 볼 일이다.

혹시 당신이 최근 회자되는 ‘1인 미디어 시대’라는 말을 믿지 못하고 있다면, 위에 열거한 사례들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블로거 , 최병성, 아~섬진강 님(을 비롯한 수많은 블로거들)은 몇 년 전만 해도 기성미디어만 가질 수 있었던 미디어적 파워를 스스로 창출해내고 있다.

올곧은 생각을 가진 한 명의 개인이 ▲블로그라는 매체의 사용법을 익히고 ▲블로거뉴스(또는 올블로그나 미디어몹, 이올린) 같은 콘텐츠 배포처의 활용법을 깨닫기만 하면, 이렇듯 세상(그러니까 거대 병원이나 정부기관)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이게 ‘1인 미디어 시대’의 현상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logIcon 혜민아빠 2007.02.14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인미디어 힘이 커지고 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2. BlogIcon 몽양부활 2007.02.14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서 기자들의 그들의 직업을 잃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출입처 보도자료에 목매다는 언론사 기자들은 바짝 긴장해야 겠군요. 좋은 사례 접하고 갑니다.

    • BlogIcon peony 2007.02.14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몽양부활 님. 몽양부활 님 블로그는 항상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언제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

      안 그래도, '보도자료'라는 특이한 미디어1.0(?) 시대의 문화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보도자료의 생산자도, 소비자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때가 곧 올 테니, 조만간 없어질 텐데 말이지요. ㅎㅎ

  3. 2007.02.14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peony 2007.02.14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근데, 제가 요즘 제주도에서 근무하고 있어서요. 무척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갈 수 있을지.. 지금 머리 굴리고 있습니다. ^^;;

  4. BlogIcon 몽구 2007.02.14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 언제 가셨어요??ㅜ
    어제 블로거뉴스 진정한 고발기사 리스트였습니다.ㅎㅎ
    수고하세요.^^

    • BlogIcon peony 2007.02.14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월요일에 내려왔어요. 몽구 님 못 보고 왔네요. --; 양양 님만 간신히 한번 봤네요. 같이 순대국밥 먹었음. -_-

  5. BlogIcon 미디어몹 2007.02.14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ny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6. BlogIcon 2007.02.15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이제서야 이글 보다니...
    저의 이야기도 있어 반갑습니다.^^

    제주도에 가 계시군요 ㅠ, 조만간 순대국밥 먹을때 저도 초대해주셔요^^

    그리고, '해당 병원은 어제 공식 사과문을 내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했다(근데 왜 안 내고 있을까?)' ← 이거 정말 왜 안내는것일까요? 검토만 하고 끝내려나? ..오늘 데일리메디(Dailymedi.com)에서 기사참조를 하겠다고 하던데 사과문을 더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 BlogIcon peony 2007.02.15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判 님. 안녕하세요. ^^; 제가 트랙백 거는 걸 깜박했었네요.
      해당 병원은 사과문을 안 내고, 그냥 이 일이 조용히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쩝.

  7. 2007.02.15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BlogIcon 하늘치 2007.02.20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티스토리에 온지 만 하루 밖에 안됐는데, 좋은 블로그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이 또한 '1인 미디어 시대'의 힘이 아닐런지.. ^^;

  9. BlogIcon no-name 2008.07.19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관한 글을 쓰다가 1인 미디어로 검색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는 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인데, peony님 글에 매우 감동받아 코멘트까지 씁니다^^ 폐가 아니라면 이 글을 제 포스팅에 링크하고 싶은데요. 무례하지만 먼저 링크를 겁니다. 원치 않으시면 알려주세요! 죄송합니다.



블로거가 쓴 포스트에 정부기관(환경부)이 또 답변했습니다. 지난 23일 블로거 리장 님의 유사휘발유 판매 실태 고발 포스트산업자원부공식 해명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환경부의 공식 답변을 이끌어낸 블로거는 최병성 님입니다.

'시멘트 소성로' 관련 블로거뉴스에 대해 환경부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 환경부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5015

▶ '정부는 상, 주민은 고발'..시멘트공장 논란 / 최병성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4999

▶ 중금속 시멘트, 아이들에게 더 위험하다 / 최병성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4834

▶ '발암시멘트' 무혐의 결정 유감 / 최병성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3715

블로거 리장 님 글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 산업자원부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4683

▶ 한적한 도로변에서 '은밀히' 판매되는 유사휘발유 / 리장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8993

얼마 전 블로그가 미디어냐 아니냐, 블로거가 저널리스트냐 아니냐 하는 논란이 부질없다고 쓴 바 있습니다. 이처럼 (부질없는) 논란 너머에서 일부 블로그는 이미 미디어로서 기능하고 있고, 일부 블로거는 저널리스트로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미디어파워가 커지면 커질수록 정부기관은 더 열심히 블로거에게 답변할 것입니다. 지금은 정부기관 공보실에서 신문 기사만 스크랩하고 있지만, 조만간 블로그 포스트를 스크랩해 상부에 보고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때가 그리 멀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탱굴 님의 포스트를 참고해주십시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