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뉴스 이벤트 하나 알려드립니다.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만 적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서 꾸준하게 좋은 블로거뉴스를 쓰시는 블로거를 선발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다녀오실 수 있는 혜택을 드립니다. 간단하게 블로거뉴스 공식 이메일(bloggernews 'at' 한메일.넷)로 신청서를 보내신 뒤 평소와 같이 블로거뉴스에서 활동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와 그림에 있습니다. 스포츠 전문 블로거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블로거뉴스 쓰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가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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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 쓰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가기


블로거뉴스에 온 지 2주째. 아니 이제 날짜는 세지 않기로 했다. 점점 헛갈리기만 하니.

'병원갈 수 있게 돈 빌려달라' 사기 조심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선의를 보였는데 그것이 배신당하는 것은 굉장한 충격으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작금의 시대에서 개인 대 개인을 믿지 못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 이같은 사기성 예시들이 너무도 많아진 것도 한 이유라 생각된다.

'시민의 신문' 사이트 기습 폐쇄
이전 잡지 기자로 몸담았을 때 <시민의 신문>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 본 적이 있었다. 신문을 보면서 기사의 품질이나 야마, 특집기사를 풀어내는 방법들이 상당히 깔끔하고 좋았던 기억이 난다. 오랜 싸움과 기다림 끝에 되돌아 오는 것이 사이트 폐쇄라니. 다시 새로운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

스프레이로 만든 아트 '그래피티'
제목에 '아트'란 말을 꼭 넣고 싶었던 것은 스프레이만으로 예술적인 감각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작업들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피티 'Graffiti'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Sgraffito", 이탈리아어 "Graffito"에서 출발된다고 한다. 즉,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의미로서 고대미술의 동굴 벽화를 의미하는 말로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싶은 어떤 것, 그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세계로 보인다. 문득 EBS에서 '밥로스'가 유화물감으로 붓, 칼을 이용해 그린 그림들도 떠올랐다. 그러고보면 '밥로스'와 '그래피티'는 대중적(쉽고 자유로운) 예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마저 있어 보인다.

"고대 출교생 구할 고대 졸업장을 찾습니다"
1년전 '고대 교수 감금 사건'으로 시끄러웠던 일이 있었다. 그로부터 1년. 제적당한 학생들은 여전히 푯말을 들고 있다. 별로 원하는 것 없어 보인다. "우리는 강의실로 돌아가고 싶습니다"고 씌어있을 뿐. 작년 '편파보도'였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때 그에 반대되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블로그로 해봤으면 어땠을까. 양상은 또 달라지지 않았을까.

유시민 장관을 만나러 가다
갑자기 깜짝 놀랐다. 어디에서 많이 들어봤던 오프닝 음악이 흘러나왔다. 바로 '헤딩라인뉴스' 오프닝 음악과 동일한 음악이었다. 출연한 두 앵커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다. 조금만 더 '야마'가 있는 내용이 있다면. '헤딩라인뉴스'가 여전히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유가 그저 재미있기 때문만이 아님은 애청자였다면 쉽게 알 수 있다.

이승엽,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선수
객관적 보도와 주관적 보도, 모든 보도에는 동일한 기준이 있어 보인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위해 근거들을 차근차근 나열하고 엮어 나가는 것. 이승엽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선수라는 것을 블로거 '카이져'는 하나씩 세세하게 설명해 나간다. '이승엽'과 관련한 어떤 스포츠 칼럼보다 더 내용있고 좋은 기사라면, 고액 수입 칼럼리스트들이 좀 더 분발하려나. 푸름이

현재는 수백 개의 케이블 방송국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체 시청자들을 지배하고 있다. 이제 예전처럼 하나의 네트워크TV와 같은 특정 업체가 위압적으로 지배하던 시대는 갔다.

심지어 반드시 봐야 할 TV프로그램조차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2005년 월드시리즈는 역대 월드시리즈 가운데서 가장 낮은 TV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그 수치는 전년도보다 30%나 떨어진 것이었다.

또한 2005년 NBA 결승전 시청률은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 전년도에 비해 거의 4분의 1이나 떨어졌다. 뿐만이 아니다. (중략) 2006년 동계올림픽은 지난 20년을 통틀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시청률에서 37%나 떨어진 수치였다. / 크리스 앤더슨, <롱테일 경제학> 中

최근 NHL(북아메리카프로아이스하키리그; National Hockey League)이 UCC(User Created Content) 기반의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닷컴’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점에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NHL은 경기 하이라이트는 물론 리그에서 공식으로 제작한 각종 영상물을 유튜브에 제공하는 대신 광고수익을 공유하기로 합의하고 최근 계약서에 사인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NHL은 세계적인 검색 사이트 구글에 전 경기 동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략) 날로 인기가 추락하는 NHL로서는 ‘생명’이나 다름없는 동영상 콘텐츠를 내놓는 대신 광고수익을 나눠 갖으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중략) NBA도 내년에는 NHL 모델을 따라 유튜브와 손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 ‘유투브닷컴, NHL NBA의 '구세주' 될까’(OSEN) 中

기존 미디어의 파급력이 점차 줄어듦(위 <롱테일 경제학> 발췌 내용 참고)에 따라, 스포츠 산업이 새로운 미디어 전략을 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위 ‘유투브닷컴, NHL NBA의 '구세주' 될까’ 발췌 내용 참고).

물론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메이저리그(MLB.com)는 이미 자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디오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고, 미식축구(NFL.com)도 메이저리그와 비슷한 유료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또 스포츠 전문 매체의 ‘변신’도 흥미롭습니다. 소규모 취재인력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집중 취재하는 LST미디어는 기자들의 기사보다는 기자들의 블로그 포스트에 더 무게를 싣는 콘텐츠 생산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관련 기사 1: 영표 친구 로비킨 한국말 인사 / JJOMAE
▶ 관련 기사 2: 설기현, 요즘 사인하느라 바빠요 / JJOMAE
▶ 관련 기사 3: 초보 기자의 토트넘 경기 취재후기 / 조정길
▶ 관련 기사 4: 퍼거슨 "박지성, 타고난 재능 있다" / JJOMAE
▶ 관련 기사 5: [동영상] 레딩 팬들, 설기현에 빠지다 / JJOMAE

포털과 단독계약을 맺는 스포츠 전문기자(또는 평론가)들의 등장 역시 흥미롭습니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의 천일평 편집인과 홍윤표 대기자, MBC-ESPN의 최연길 해설위원은 얼마 전부터 미디어다음 스포츠에 (개인 자격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관련 기사 1: 도하침몰, 야구협회장은 뭐했나? / 천일평
▶ 관련 기사 2: MLB 진출 단념한 이승엽의 스승 백인천 모시기 / 홍윤표
▶ 관련 기사 3: 조던이 요즘 뛴다면 50점씩 넣었을까? / 최연길

이처럼 스포츠 전문 미디어들이 유독 뉴미디어에 잘 적응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잠깐 생각해봐도, 스포츠 뉴스는 다른 분야의 뉴스에 비해 고부가가치이니(사회면 기사와 비교해보세요. ^^), 여러 뉴미디어의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데 유리할 것입니다.

또 스포츠의 특성상 핫뉴스가 생산되는 시간·장소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취재 인력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시기에 따라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 역시 명확한 편이어서, 타깃 독자를 설정하는 데도 좋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 덕분에 뉴미디어에 잘 적응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미디어들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은 참 유익합니다. 스포츠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는 미디어의 흐름이 곧 다른 분야에서도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스포츠를 보면 미디어의 미래를 읽을(느낄)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