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블로거 | 211 ARTICLE FOUND

  1. 2007.02.22 '아직도 보도자료?' 블로거가 된 출판사들 (4)
  2. 2007.02.21 '행방불명 아빠', 이제 30일째네요 (2)
  3. 2007.02.20 "이게 기사인가요? 이게 기사냐고요" (11)
  4. 2007.02.20 노회찬, 뽀로롱꼬마마녀와 함께 요리하다
  5. 2007.02.17 이명박, 다음 블로거기자단 가입 (6)
  6. 2007.02.16 "내가 블로거라서 자랑스러운 이유.."
  7. 2007.02.16 블로그를 가장 잘 이용하는 정부기관, 농림부 (6)
  8. 2007.02.15 시사저널 기자들과 '블로그의 힘' (4)
  9. 2007.02.15 '완소' 발로 뛰는 블로거들 (4)
  10. 2007.02.14 '1인 미디어 시대' 안 믿어지는가 (18)
  11. 2007.02.13 한국 네티즌들이 살려낸 아프리카 소녀 (6)
  12. 2007.02.13 길거리의 시사저널, 블로거기자단 가입 (6)
  13. 2007.02.13 씨네21에 소개된 '다음 블로거기자단' (2)
  14. 2007.02.09 '길고양이', '캐나다 여강사' 따라잡을까 (2)
  15. 2007.02.06 스노보드 타는 주지스님..'e-발랄함!' (6)
  16. 2007.02.06 [동영상] 링블로그 그만 님 강연 - 블로그의 미래 (6)
  17. 2007.02.05 파워블로거들, 문화관광부 장관과 오찬 예정 (4)
  18. 2007.02.05 블로거들이 해낸 전국 대학 등록금 공동 취재 (13)
  19. 2007.02.05 '홈프롬홈'에서 온 감사편지 (3)
  20. 2007.02.03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가 사는 법? (4)
  21. 2007.02.02 '행방불명 아빠, 11일째' 블로거 여러분 힘을 모읍시다 (2)
  22. 2007.02.01 '가장 아름다운 길' 4차선 확장, 블로거가 이슈화
  23. 2007.01.31 블로거,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2)
  24. 2007.01.30 블로거 고발 포스트에 정부기관 또 답변
  25. 2007.01.28 셋넷학교 '블로그 특강' 내용 목차 (2)
  26. 2007.01.28 네이티브 리포팅의 중요성 (2)
  27. 2007.01.28 29일 셋넷학교서 '블로그 특강' 예정 (2)
  28. 2007.01.25 블로거뉴스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4)
  29. 2007.01.25 링블로그 그만 님 강연, 오늘입니다 (2)
  30. 2007.01.24 여러분, 이제 블로그에서 '시위'하세요

지난해 광복절을 앞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던 기사 <[만화] 푸른 눈의 일본군 ‘위안부’>는 당시 관련 책을 냈던 출판사 길찾기가 직접 쓴 블로거뉴스다.

[만화] 푸른 눈의 일본군 ‘위안부’ / 길찾기
[만화] 일본군 군의관이 증언하는 ‘위안부’ / 길찾기

푸른 눈의 일본군 '위안부'

도서출판 길찾기의 블로거뉴스 <[만화] 푸른 눈의 일본군 '위안부'> 중 일부 ⓒ 길찾기

다음날 이 블로거뉴스가 일으킨 파장을 기사화한 경향신문은 “(책) 내용의 일부를 한 블로거가 (중략) 14일 낮 포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블로거가 바로 출판사임은 모르는 듯하다. 하긴 출판사가 직접 기사를 쓴다는 사실이 (직업) 기자들에겐 무척 낯선 일일 게다.

관련 기사: 파란눈의 日軍위안부 스토리, 분노한 네티즌 ‘부글부글’ / 경향신문

하지만 출판사는 (‘블로거기자’일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훌륭한 ‘기자’다. 생각해보라. 본디 출판사가 하는 일이란 취재한 내용을 글로 쓰는 것. 다만, (직업) 기자들이 신문이라는 종이에 글(기사)을 쓰는 것과 달리 출판사는 책이라는 종이에 글을 쓸 뿐이다.

아울러 출판사의 취재는, 신문 기자의 그것과 비교해보아도, 더 꼼꼼하고 더 광범위할 때가 많다. 원고지 1,000매에 육박하는 책의 지면을 메우려면 길어야 원고지 20~30매인 신문 기사를 쓸 때보다 더 치밀하게, 더 많은 분량의 취재를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다. 이슈와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출판사의 노력은 놀랍다. 출판사들은 대개 책을 기획하는 팀을 따로 둬 수시로 독자들의 관심사를 분석한다. 광복절에 일제강점기 관련 책을 내는 등의 이른바 ‘캘린더 저널리즘’ 역시 출판사들에겐 기본적인 업무다.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가 출판사를 블로거기자로 영입하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이런 것들이다. 그리고 지난해 김영사를 첫 블로거기자로 영입한 이후 지금까지 블로거뉴스는 ‘출판사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아래는 그간 여러 출판사들이 쓴 블로거뉴스들 중 일부.

(1) 실용

부위별 '나잇살' 빼는 방법 / 랜덤하우스코리아 / 조회 수 53만 7900회
대변 색깔로 건강 체크하기 / 시공사 / 조회 수 41만 5342회
만성피로 해소하는 6가지 음식 / 넥서스 / 조회 수 33만 4733회
아이 효과적으로 야단치는 법 / 김영사 / 조회 수 27만 6690회
항생제 없는 음식 골라 먹는 방법 / 시금치 / 조회 수 26만 1434회
'나는 몇 점짜리 부모일까?' 부모자격 테스트 / 옹기장이 / 조회 수 23만 9406회
슈퍼모델 같은 하체 만드는 운동 비법 / 넥서스 / 조회 수 18만 4582회, 스크랩 5320회
1500 단어로 영어회화 잘하는 방법 / 다락원 / 조회 수 10만 5200회
식품첨가물 많이 들어 있는 음식 6가지 / 국일출판사 / 조회 수 9만 7345회

(2) 인문·역사

[연재 1] 주몽, 역사적 실존 인물일까? / 김운회(해냄) / 조회 수 14만 6614회
[연재 2] 주몽과 소서노 사랑은 '허깨비' / 김운회(해냄) / 조회 수 38만 3927회
[연재 3] 주몽 라이벌 우태가 백제 고이왕? / 김운회(해냄) / 조회 수 22만 1875회
[연재 4] 주몽은 칭기즈칸의 선조 / 김운회(해냄) / 조회 수 27만 8588회
[연재 5] 주몽-부여, 한-일 갈등의 씨앗? / 김운회(해냄) / 조회 수 13만 5750회
[연재 6] '주몽'의 배경 부여는 어떤 나라? / 김운회(해냄) / 조회 수 18만 8549회
[연재 7] 동북공정 대비, 잘하고 있나 / 김운회(해냄) / 조회 수 2만 2671회

시대를 증언하는 강렬한 '사진 한 장' / 지식의 숲 / 조회 수 45만 9814회
죽기 직전 사람들의 '이것이 인생' / 이레출판사 / 조회 수 32만 2450회
'정주영 소떼' 왜 501마리였나 / 바다출판사 / 조회 수 31만 2577회
세계지도 속 한반도, 어떻게 변해왔나 / 동아시아 / 조회 수 9만 5320회
이문열.공지영..문인들의 서재 모습 / 서해문집 / 조회 수 8만 3835회

(3) 사회과학

'이명박 4년' 서울시민에게 남은 것들 / 시민과 세계 / 조회 수 17만 8989회
[반론] '이명박 4년' 시민의 삶과 마음에 남긴 것 / 이명박 홍보담당관 / 조회 수 3만 9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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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앵기자 2007.02.22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출판사 블로그들이 홍보를 위해 자기 회사의 책 내용 일부를 올리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직접 포스팅을 하기도 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놀랍네요. 정말 말씀대로 그 내용면에 있어서 더 꼼꼼하고 광범뒤할 것 같아요. 신문과 비교해도 잡지가 훨씬 광범위한데 출판사는..-_-

    • BlogIcon peony 2007.02.22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앵기자님. 책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고, 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측이 출판사니, 직접 책에 관해 기사를 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

  2. BlogIcon 미디어몹 2007.02.23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ny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아빠가 실종된 손탱이 님의 안부가 궁금했는데, 오늘(21일) 기사(쿠키뉴스)가 나왔습니다. 날짜를 계산해보니, 오늘이 행방불명 30일째.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아빠가 사라졌어요" 실종된 아빠 찾아 애태우는 딸 / 쿠키뉴스

'아빠 대체 어디에' 벌써 18일째 / 손탱이
'행방불명 아빠' 11일째입니다 / 손탱이
'행방불명 아빠' 꼭 찾아주세요 / 손탱이
종로3가서 행방불명된 아빠를 찾아주세요 / 손탱이

관련 글: '행방불명 아빠, 11일째' 블로거 여러분 힘을 모읍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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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앵기자 2007.02.22 0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에서 봤는데..우리나라는 성인 실종에 대한 수사는 가출 처리한다는 그런 안타까운 내용이었거든요..꼭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설날(18일) 아침 블로거 komawa 님이 쓴 훌륭한(!) 블로그 포스트(블로거뉴스)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이게 기사인가요? 이게 기사냐고요.” 흥미로운 댓글이다. 그리고 의미 있는 댓글이다. 블로거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 독자들이 이 댓글을 단 분 말고도 꽤 될 테니 말이다.

우리 집 설 차례상을 공개합니다 / komawa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29340

댓글

블로거 komawa님의 <우리 집 설 차례상을 공개합니다>에 달린 댓글.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다. “이게 기사다.” 기사라는 글이 현재 이 사회에서 생겨나고 있는 의미 있는 정보를 담는 글이라면 말이다. 전문용어를 좀 더 섞자면, 대안미디어 전문가인 크리스 아톤(Chris Atton)은 이처럼 현장에서 어떤 사건을 직접 경험하거나 그 일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직접 보도하는 일을 ‘네이티브 리포팅(native reporting)’이라고 명명했다(김익현, <웹2.0 시대의 온라인 미디어>, 78쪽).

관련 글: 네이티브 리포팅의 중요성 / peony

komawa 님의 블로그 포스트 <우리 집 설 차례상을 공개합니다>에는 전라도식과 경상도(부산)식이 섞여 있는 서흥 김씨 집안의 차례상이 어떠한지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게다가 차례상을 차리는 데 걸린 시간과 든 비용까지 들어 있다. 그리고 기사 끝에는 다른 블로거의 동참을 권유하는 은근한 사족이 있다. “문득 다른 집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차례상

블로거 komawa님이 공개한 서흥 김씨 집안의 올 설 차례상 ⓒ komawa

komawa 님의 블로거뉴스가 그다지 큰 파장을 일으키지 못했다면, 그것은 komawa 님의 글이 기사도 아니라서가 아니다. 이 기사가 블로거 리장 님이 여러 블로거들과 함께 해낸 전국 대학등록금 공동취재 사례처럼 올 설 전국 각 지방의 다양한 차례상 모습들을 끌어내지 못한 것은, 외려 블로거들이 더 쉽고 편하게 공동취재를 벌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블로거뉴스 편집진 탓이다. 아쉽다.

관련 글: 블로거들이 해낸 전국 대학 등록금 공동 취재 / peony

현재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가 저널리즘 영역에서 어느 정도 그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블로거뉴스를 쓰고 블로거뉴스를 읽는 사람들이 예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기사를 계속해서 찾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 같지도 않은 음악’을 연주했던 몇몇 뮤지션들이 ‘펑크록’이라는 음악의 새 지평을 열었듯이, ‘기사 같지도 않은 기사’를 쓰고 있는 몇몇 블로거들이 지금 저널리즘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것이다. 그 무대가 바로 블로거뉴스라는 것은 내게 큰 기쁨이고 영광이다.

관련 글: 블로거뉴스는 신나는 '펑크록'이다 / pe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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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거북이맞 2007.02.20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ny님의 '블로거뉴스 편집진 탓이다'는 말씀을 받들어 한말씀 올리면
    미디어다음 편집은 제주도에 있고 블로거뉴스는 서초동 사옥에 있지요? 뭐 아무튼, 미디어다음 편집과 블로거뉴스 편집이 따로따로 이기에 정말 세게 쓴소리좀 하자면,

    미디어다음 편집은 다음에 미디어를 붙여 만든 미디어다음의 수치이자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미디어다음이라는 곳의 편집진들이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서야...이건 하루 이틀 생각이 아닙니다. 이런대로면 미디어다음은 미디어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폄훼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

    블로거뉴스 편집은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peony님의 말씀처럼 내게 큰 기쁨이고 영광이라는 생각이 미디어다음 편집진에 있어야 합니다.
    제목 장사하는 글(기사라고 부르지 않습니다)을 메인에 3일씩 놔두는 건 정말 어이없고 기가막히는데 이러한 일이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휴우~ 엄청나게 세게 쓴소리 한번 해 봤습니다. 제 속은 시원하네요.
    ㅡ.ㅡ;;;

    • BlogIcon peony 2007.02.20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쓴소리 잘 들었습니다. 담당 편집자들에게 의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속 시원하시다니 다행입니다. ^^; 자주 쓴소리해주세요~

    • BlogIcon 거북이맞 2007.02.20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달해 주신다면 적극 찬성이지만,
      조직사회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아서 뭐 전달해 봤자
      ㅋㅋㅋ

  2. BlogIcon 라이프대구 2007.02.20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식의 댓글이야, 이미 포털에 노출되는 오마이뉴스 사는이야기를 통해 많이 봐와서 새롭지가 않네요. ^^;
    사는이야기 기사에 보면, 꼭 저런 댓글이 달리더군요.

  3. komawa 2007.02.20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글 올리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어루만져주시는군요. 감사.
    저는 그냥 2007년도 보통사람들 설 상차림하고 그 비용 같은 거 한번 기록해보고 싶었어요. 고민했지요. 블로거뉴스에 글쓰기 그만해야겠다고..

  4. BlogIcon 앵기자 2007.02.21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티브 리포팅이라는 측면에서 기사는 맞을지 몰라도 블로거 기자들은 기사의 구성이나 내용 측면에서 미비할 때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기사는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쓰여지는 것인데..그렇다면 블로거 기자들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어떤 메세지를..보다 사실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블로거 기자들이 써내는 글들을 보면 마치 뉴스 보도처럼 짧게 쓴 형태가 많더군요..블로거 기자들은 따로 기사의 구성이나 문장에 대해서 교육을 받는지 안받는지 모르겠지만 기사의 형태가 부족하다 싶을때가 많습니다. 자신이 전달하고픈 메세지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자료조사도 동반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komawa님의 기사를 놓고 본다면 저기에 전라도식/경상도식 상차림의 차이점과 심지어 제사상 차림의 역사부터 레시피...그리구 제사 절차라던지 여러가지 정보들이 함께 들어갈 수도 있었는데 그 정보들은 배재하고 일기쓰듯이 올리셨네요...물론 오프라인 매체와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부족한 기사 구성이나 내용, 그리고 문장력의 미비 등이 블로거 기자들을 2류기자 취급받게 만든다는 사실은 간과해선 안될 것입니다...단지 '기자'라는 타이틀을 동경해서 블로거 기자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네여..제가 볼땐 블로거 기자들이 좀 더 '기자 정신'과 기자로서의 능력,,그리고 기자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그래야 블로그저널리즘도 더 발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건방지게 한소리 해서 죄송합니다..그리고 komawa님도 힘내세요!!

    • BlogIcon peony 2007.02.21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앵기자님, 반갑고,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점들에 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누구나 더 쉽게 기사(블로거뉴스)를 써서 세상에 자신이 접한 새로운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게 더 옳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개개 기사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는 것(기사를 다시 써서 메우는 게 아니라 기사와 기사를 잘 엮어서, 여러 개의 기사가 결국 하나의 완결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제몫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 제가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5. 박준규 2007.03.01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읽을만 한 글과 댓글들이었네요.
    뒤늦게 잘 읽고 갑니다.
    komawa님도 더욱 힘내서 좋은 글 부탁하며
    성준님도 더욱 알찬 블로그뉴스 되도록 힘써 주시기를요~

    • BlogIcon peony 2007.03.02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준규님, 자주 오세요~~ ^^; 하긴 요즘 제가 블로깅할 시간이 영 없어서, 읽을거리를 자주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ㅡㅜ



설 연휴 기간 동안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 실린 기사들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사. <노회찬 의원과 뽀로롱꼬마마녀의 설음식 재활용>. 현역 정치인이 블로거와 함께 요리를 하고, 그것을 블로거뉴스로 보내온 첫 사례입니다. 뒷이야기와 이 일에 담긴 의미는 탱굴 님의 포스트 참고.

▶ 노회찬·뽀로롱꼬마마녀의 설음식 재활용 / 몽구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29342

노회찬, 뽀로롱꼬마마녀

블로거 뽀로롱꼬마마녀와 함께 요리하는 노회찬 의원

덧붙임. 뽀로롱꼬마마녀 님의 블로그에 가보니, 노회찬 님과 함께 요리를 했던 날의 얘기가 있네요. 뽀로롱꼬마마녀 님 동생 왈. "언니, 의원 님이 만든 떡잡채가 더 맛있어." 노회찬 님은 칼질 솜씨도 훌륭하고, 요리에 대한 상식도 매우 풍부하셨다고 합니다.

관련 글: 노회찬 의원님과 함께한 요리 시간 / 뽀로롱꼬마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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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이명박 캠프에서 블로그를 만들고,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단에 가입했다. 아직 진짜 블로거뉴스다운 기사를 보내지는 않았지만(아래 참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 이명박
[책] 온몸으로 부딪쳐라 / 이명박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이명박

이명박 블로거뉴스

유력 대선주자 이명박 전 시장의 첫 블로거뉴스

대선 주자들이 단순 홍보자료나 흥미 위주 동영상을 넘어서는 제대로 된 블로그 포스트(블로거뉴스)를 쓰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블로그는 미니홈피가 아니라, 자신만의 이슈를 끈질기게 밀고 나갈 수 있는, 최적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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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르 2007.02.17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정치하시는 분들은 블로그 안건들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2. BlogIcon sepial 2007.02.17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좌관이나 홍보 담당관이 쓰는 블로그라면 아무래도......ㅡ.ㅡ;;;
    박모님 블로그 운영 방식도 대략 안습이던데....어떨지....
    그래도 댓글과 트랙백으로 많은 블로거들과 소통하시기를 희망해 봅니다.

    • BlogIcon peony 2007.02.19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보좌관들이 운영을 하더라도, 그들이 블로그를 제대로 이용한다면야 환영할 일이지요.
      어쨌든 국가 운영과 관련된 고급 정보를 가진 이들(정부기관, 시민단체, 정치인들 등)이 기자를 거치지 않고, 바로 블로그에서 국민과 소통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

  3. BlogIcon 하늘치 2007.02.17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어쨌든, 좋은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블로그의 힘이란.. 대단한 거군요.

    • BlogIcon peony 2007.02.19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늘치 님, 반갑습니다. 어째 앞으로 많이 친해질 것 같은 느낌이.. ^^;
      이미 세상에 '새로운 소통방식'이 생겼다는 것을 더 많은 이들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16일) 블로거 냐옹양냥 님이 쓴 글.

다음 블로거기자라서 자랑스러운 이유 / 냐옹양냥

냐옹양냥이 다음 블러그를 시작한건 이제 겨우 1년 남짓입니다. 그리고 블러거 기자로서 열심히 글을 올리기 시작한건 이제 겨우 몇개월 남짓이죠. ^^a

그리고 그 몇개월 동안의 다음 블러거 기자단 활동을 통해서 냐옹양냥은 비록 아무런 단체 활동도 하지 않는 일개 개인이지만, 세상이 작은 목소리를 듣게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거기에 대한 자랑을 좀 해보려 합니다. 쑥스~~ *^^*

(아래 번호당 상세 내용 생략)

1. 지하철 광고 팩토그램 교체
2. 한강시민공원의 플래카드 철거
3. 중국정부, 개도살 중지
4.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인식의 변화
5. 개가 아이를 무는 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
6. 반려견 운동장 (애견 운동장) / 이것만큼은… 아직도 변화가 없네요. ^^;;;;

(중략)

냐옹양냥의 글에 호응해주신 여러 네티즌님들이 없었다면, 냐옹양냥, 한 명의 목소리는 절대로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았을것입니다.

또 ‘다음 블로거기자’라는 것이 없었다면, 한 개인의 목소리는 여러 네티즌님들에게 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냐옹양냥은 다음 블로거기자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모든 생명이 귀중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 믿어주길 바라기 때문에 냐옹양냥은 앞으로도 다음 블로거기자로서 글을 쓸 것입니다.

어제 회사 분들과 술자리에서 나왔던 얘기들: “인터넷서비스는 그 자체로 ‘무브먼트’(정치적·사회적 운동)다”, “아무리 둘러봐도 지금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이 유일하다”.

또 “나는 사용자로서 인터넷서비스를 사랑한 적이 있다”, “사용자가 ‘이 서비스가 아니었다면 내가 이런 경험을 못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사용자와 이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자화자찬인지는 모르겠으나, 위 냐옹양냥 님의 포스트 내용은 일단 맨 마지막 문장에는 해당하는 듯하다. 그리고, 비록 냐옹양냥 님이 세 번째 문장에도 동의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머지 두 문장과도 어느 정도 뜻이 통하는 듯싶다. 기쁘다.

관련 글: '사소해도 좋다'..블로거가 바꾸는 세상 / 탱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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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 <와! 이게 다 떡국이야>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새농이’라는 블로그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농림부블로거뉴스. 나는 이 기사를 읽고 나서야 떡국에도 흰떡국, 조랭이 떡국, 생떡국, 무리떡국, 기자면, 떡볶이 등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설특집 1] 와! 이게 다 떡국이야 / 새농이
[설특집 2] 설 차례상, 알고 보면 '보약상' / 새농이

위 기사는 농림부(새농이)가 설날을 맞이해 준비한 ‘떡국 특집기사’다. 농림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차례상의 음식과 떡국의 유례 ▲떡국과 함께하는 우리 농산물에 관한 기사들을 이미 준비해둔 상태다(연휴기간에 블로거뉴스에 오는 독자들은 이 기사들을 보게 될 것이다).

농림부(새농이)는 지난해 추석에도 특집기사를 연재했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을 찾아가 수차례 동영상 촬영을 해가며 써냈던 당시 특집기사의 주제는 ‘송편’. 송편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부터 꽃송편 만들기, 남은 송편 처리하는 법까지를 다룬 이 6편의 블로거뉴스들에는 한편 한편에 지극한 정성이 배어 있다.

[추석특집 1] 알고 먹으면 재미있는 송편 / 새농이
[추석특집 2] 추석 상차림을 알아봐요 / 새농이
[추석특집 3] 전통명인과 함께 꽃송편 만들기 / 새농이
[추석특집 4] 남은 송편으로 '피자 송편' 만들기 / 새농이
[추석특집 5] 해외 대통령들이 맛본 우리 떡 / 새농이
[추석특집 6] 올 추석엔 '떡 박물관' 어떠세요? / 새농이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의 '송편 만들기' ⓒ 농림부(새농이)

내가 알기로, 명절을 맞이해 블로그에서 특집기사를 연재하는 정부기관은 농림부(새농이)밖에 없다. 설사 농업과 명절이 관련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 해도, 다른 정부기관 중에 명절 같은 어떤 특정한 때에 중앙일간지나 방송이 아닌 블로그에서 ‘뭔가’를 시도하는 곳은 없다.

게다가 블로거 농림부(새농이)의 활약은 위에 소개한 실생활 관련 연성기사들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 농림부(새농이)는 그간 농업 관련 정책이나 행정을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쉽게 전달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다.

특히 지난해 3월과 9월 제네바와 시애틀의 농업협상에 다녀온 배종하 국제농업국장이 자신이 벌인 협상의 내용을 편지글 형식으로 국민에게 알려준 블로그 포스트는 인상 깊었다. 한미FTA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정부기관이 직접 나서서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은 미디어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제네바 농업협상에 다녀왔습니다 / 새농이(배종하 국제농업국장)
한미FTA 농업부문 협상, 이렇게 했습니다 / 새농이(배종하 국제농업국장)

또한 ‘왔다리갔다리 춤’으로 유명한 왕년의 코미디언 남철 씨를 비롯해 25년간 대기업 SK에서 일하다가 녹차 농사꾼으로 살아가는 손용기 씨 등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은근히) 귀농을 권했던 블로그 포스트들과 해외가축전염병을 막기 위한 농림부의 노력을 인천공항 르포의 형식으로 보여준 포스트는 다른 정부기관들이 참고할 만하다.

'왔다리갔다리춤' 남철 씨의 요즘 생활 / 새농이
25년 SK맨, '농사꾼' 되기까지 / 새농이
도시 떠나 시골서 펜션업 해보니 / 새농이
산골 와서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합니다 / 새농이
10년째 대학 100%..농촌 명문고 탐방 / 새농이

해외가축전염병 막는 '전쟁터', 인천공항 / 새농이

글을 마치며 덧붙이자면, 이 같은 블로거 농림부(새농이)의 맹활약은 기실 순전히(!) 실무자 2명의 노력 덕분이다(농림부 블로그에 가면 이 2명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밝은 눈으로 미디어의 흐름을 읽고 있는 홍보실무자 2명이 농림부라는 큰 정부기관을 그 어떤 부처보다도 더 빠르게 뉴미디어 환경에 적응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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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디어몹 2007.02.17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ny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2. BlogIcon 이 녁 2007.02.19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가장 '원시적'(나쁜 뜻으로 쓴 말은 아닙니다.) 일 것 같은 농림부가 가장 블로그를 활발히 이용한다니 말입니다.

    • BlogIcon peony 2007.02.19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 녁 님. 반갑습니다. 위에 썼듯이, 농림부가 블로그를 잘 쓰고 있는 이유는 순전히(!) 홍보실무자 2명 덕분입니다. 알고 보면, 별로 신기할 것 없습니다. ^^;

  3. BlogIcon 앵기자 2007.02.22 0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림부 블로그라..블로그 컨텐츠들도 정말 요긴하구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저희 아빠도 곧 귀농(농사를 지어본적이 없으니 새농??)하실껀데 자주 가봐야겠네요..ㅋ정말 이 블로그는 읽을만한 정보가 너무 많아요.



아래는 현재(15일 오전 11시) Daum 첫 화면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메인페이지의 모습. 시사저널의 ‘진짜’ 기자들이 보낸 블로거뉴스를 엮었다.

이 일을 계기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블로그의 힘’을 더 깊이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 올곧은 기자정신을 가진 ‘진짜’ 기자들이, 어떤 계기로든, 뉴미디어를 더 잘 이해하고 그것에 적응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에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Daum

Daum 첫 화면에 오른 '시사저널 기자들이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 헤드라인에 오른 시사저널 기자들의 블로그 포스트들


덧붙임. 시사저널 거리편집국 블로그에서 보내는 블로거뉴스들.

거리에 선 시사저널 기자들이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 시사저널편집국
시사저널 노조 거리편집국에 왜 귤이 넘쳐날까요? / 시사저널편집국
안은주 기자네 냉장고에는 찐빵이 얼마나 들어있는 것일까? / 시사저널편집국
안희태 기자가 셔터를 누르지 못하는 이유 / 시사저널편집국
고재열 기자에 대한 '무기정직' 징계에 대한 각계 반응들 / 시사저널편집국
'펜이 부러질지언정..' 책 펴낸 시사저널 기자들 / 시사저널편집국
참여연대 김기식 처장 "삼성, 가신의 난 징후 보인다" / 시사저널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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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거북이맞 2007.02.15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저널이라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느낌은 지울수 없습니다.
    스크린쿼터 1인시위로 장동건 나왔을때 수천명이 몰렸을 당시 어느 농부가 그랬죠. 우리 시위에도 관심을 좀 가져달라.

    솔직히 생존권이 직면해 있는 분과 영화찍지 않아도 CF로 돈을 수억씩 벌어들이는 연예인들과의 차이점.

    앞으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지금의 현실을 잊지않고 기억한다면
    시위가 있는 곳에 시사저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내가 하는 시위에만 관심좀 가져달라고 할께 아니라 모든 시위에 동질감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추운날 길거리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며 한 집안의 가장들이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볼때 시사저널의 시위는 '귀족시위'로 느껴질 것입니다.

    • BlogIcon peony 2007.02.15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거북이맞 님.
      예.. 말씀하신 대로 시사저널의 기자들이라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면도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단순히 그것 때문만이라고 말하기는 섭섭한 게, 이번 사태가 기자들이 언론이 광고주의 압력에 휘둘리는 것에 집단적으로 저항한 보기 드문 사례라는 것 역시 사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수 개월째 무급으로 생활하고 있는 시사저널 기자들이, 현실적으로 '귀족'에 해당될까.. 저는 의견이 좀 다르고요.
      다만, 시사저널 기자들은 물론, 이번 사태를 직접 겪고 또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주목받지 못하는 소수자'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데는 적극 동의합니다~

  2. BlogIcon sepial 2007.02.15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을 꺾기는 어렵지만, 슬쩍 밀어서 휘게 하기는 쉽습니다. 블로거기자의 경우는 더하죠. 아주 유명하거나 권력이 있거나 멋지거나 예쁜 사람을 직접 만나면 그 기에 압도당해서 어쩐지 중립적이지 못한 글을 쏟아낼 수도 있고.....얼마 안되는 에드센스등의 광고 수익 때문에 글의 방향을 살짝 틀수도 있고....."시의성 있고 발로 뛴" 기사가 주로 메인에 걸리기 때문에 기자 그 자신은 방에서 깊이 사고하는 것이 더 맞는 경우라도 발로 뛰게 되고.....꼭 다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번 시사저널 편집국의 온라인 활동을 보면서 블로거기자로서 " 진짜 기자의 책상 지키기"가 아닌, "기자 그 자신으로부터도 자유로운 글쓰기"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시사저널 포스트를 응원하는 것은 그래서입니다. ^^

    • BlogIcon peony 2007.02.15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드센스 때문에 블로그 포스트의 방향이 휠 수 있다' 아주 흥미로운 말씀인 것 같네요. '광고주 때문에 (언론사) 기사의 방향이 휠 수 있다'는 말과 아주 비슷. '언론사라는 조직 단위에서 하던 고민을 이제 블로거 개인이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낙관. 쓰는 블로거와, 골라내는 블로거, 읽는 블로거들의 '집단지성'을 믿기 때문입니다. ^^;



가끔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의 편집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하는 대답이 있다. “블로거뉴스는 시의성 있는 아이템을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한 기사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왜 발로 뛰는 블로거들이 소중한지는 나중에 자세히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믿는다. 오늘은, 어제(14일) 블로거뉴스에 올라온 ‘완전 소중’ 발로 뛰는 블로거들의 기사를 몇 개 소개하는 것으로 갈무리.

▶ 새벽 가락시장 '탕 뛰는 사람들' / 하정임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29015

▶ 빨래판으로 연주하는 '길거리 재즈' / 소은사랑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lart/read?bbsId=B0003&articleId=15352

▶ [인터뷰] 복지사 꿈꾸는 '전신마비 만학도' / 박준규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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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은사랑 2007.02.16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직 애인가봐요..칭찬 받으니 기분 좋은데요..(특히 준성 님한테..)^^;;

    PS: 설 명절 의미있게 보내시구요..^^

  2. 박준규 2007.02.16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험, 무슨 일인가 하고 와보니..
    푸른비 염장지르는 댓글들만 있군요!! 흑흑...ㅠㅠ
    .
    .
    암튼 즐거운 설...보내세요~~ ^^



어제(13일) 블로거 님은 강남구 대치동 모 병원 앞을 지나가다가 환자들의 건강진단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서 등 이 병원에서 버린 것으로 보이는 문서들을 보고는 경악했다. 문서에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이름·신장·체중·비만도·맥박·혈압 등 개인정보들이 그대로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건강진단서

강남구 모 병원 앞 길에 개인 건강진단서가 나뒹굴고 있다. ⓒ 判

블로거 님은 이 경악스러운 현장을 카메라에 담은 뒤 곧바로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블로거뉴스로 송고. 한때 Daum 첫 화면까지 올랐던 님의 기사는 현재(14일 0시 30분) 조회 수 14만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 해당 병원은 어제 공식 사과문을 내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했다(근데 왜 안 내고 있을까?).

길거리에 나뒹구는 병원 환자들의 건강진단서 / 判

꾸준하게 ‘쓰레기 시멘트’ 이슈를 이어가고 있는 블로거 최병성 님 역시 어제 블로거뉴스를 보냈다. “국내 최대 환경오염 주범은 쓰레기시멘트를 허가한 환경부의 폐기물 재활용정책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최병성 님의 기사는 줄줄 새어나온 오염물질이 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시멘트공장 가는 길’을 고발하는 내용.

오염물질 '줄줄', 시멘트공장 가는 길 / 최병성

시멘트 공장 가는 길

오염물질로 더럽혀져 있는 '시멘트 공장 가는 길' ⓒ 최병성

쓰레기로 만든 시멘트의 유해성 문제를 끈질기게 지적해온 블로거 최병성 님의 노력은 그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던 환경부의 입을 마침내 열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병성 님은 다시 반론을 제기. 이후 환경부는 다시 입을 다물었고, 최병성 님의 고발 기사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환경부, 시멘트 소성로 관리개선 추진계획 / 환경부
환경부 시멘트폐기물 대책, "국민 우롱하나" / 최병성

최병성 님의 ‘쓰레기 시멘트’ 관련 블로거뉴스

발암 시멘트가 무죄라고? / 최병성
일본 쓰레기로 시멘트 만드는 것은 이제 그만! / 최병성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환경부 / 최병성
중금속 시멘트, 아이들에게 더 위험하다 / 최병성
환경오염 기업에 친환경상을 주는 이상한 나라 / 최병성


어제 자신의 세 번째 블로거뉴스를 보낸 블로거 아~섬진강 님의 활약 역시 주목할 만하다. 중앙언론은 물론, 지역언론까지 홀대하던 섬진강 벚꽃길 4차선 확장공사 이슈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서 홀로 터뜨린 것.

섬진강 벚꽃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불리는 섬진강 벚꽃길

이후 아~섬진강 님이 올리고 있는 성과는 일단 성공적이다. 아~섬진강 님의 블로거뉴스들은 미디어다음에서만 50만여 회의 조회 수를 올렸으며, 네티즌청원은 아고라에서 4800여 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그리고 연합뉴스와 KBS, 데일리줌 등에 후속기사가 실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사라질 위기 / 아~섬진강 / 조회: 402,694회
'섬진강 꽃길' 확장 개발이 능사? / 아~섬진강 / 조회: 16,559회
'섬진강 꽃길' 망치고, 돈도 버리고? / 아~섬진강 / 조회: 83,000여 회

[아고라 네티즌청원] 아름다운 '섬진강 꽃길'을 지켜주세요! / 4864명 서명

누리꾼 "섬진강 꽃길을 지켜주세요" / 연합뉴스

물론 아~섬진강 님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하동군청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여전히 섬진강 벚꽃길의 4차선 확장공사를 진행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섬진강 님의 노력 또한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설사 아~섬진강 님이 4차선 확장공사를 철회시키지는 못한다 해도, 그는 섬진강 벚꽃길의 확장공사를 다시 한 번 연기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만약, 그게 안 된다면, 아~섬진강 님은 벚꽃길의 확장공사를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유도해낼 것이며, 그것도 안 된다면, 아~섬진강 님은 최소한 무리하게 진행되는 벚꽃길 확장공사의 부당함을 전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하게 될 것이다. 어쨌거나 두고 볼 일이다.

혹시 당신이 최근 회자되는 ‘1인 미디어 시대’라는 말을 믿지 못하고 있다면, 위에 열거한 사례들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블로거 , 최병성, 아~섬진강 님(을 비롯한 수많은 블로거들)은 몇 년 전만 해도 기성미디어만 가질 수 있었던 미디어적 파워를 스스로 창출해내고 있다.

올곧은 생각을 가진 한 명의 개인이 ▲블로그라는 매체의 사용법을 익히고 ▲블로거뉴스(또는 올블로그나 미디어몹, 이올린) 같은 콘텐츠 배포처의 활용법을 깨닫기만 하면, 이렇듯 세상(그러니까 거대 병원이나 정부기관)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이게 ‘1인 미디어 시대’의 현상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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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혜민아빠 2007.02.14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인미디어 힘이 커지고 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2. BlogIcon 몽양부활 2007.02.14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서 기자들의 그들의 직업을 잃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출입처 보도자료에 목매다는 언론사 기자들은 바짝 긴장해야 겠군요. 좋은 사례 접하고 갑니다.

    • BlogIcon peony 2007.02.14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몽양부활 님. 몽양부활 님 블로그는 항상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언제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

      안 그래도, '보도자료'라는 특이한 미디어1.0(?) 시대의 문화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보도자료의 생산자도, 소비자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때가 곧 올 테니, 조만간 없어질 텐데 말이지요. ㅎㅎ

  3. 2007.02.14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peony 2007.02.14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근데, 제가 요즘 제주도에서 근무하고 있어서요. 무척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갈 수 있을지.. 지금 머리 굴리고 있습니다. ^^;;

  4. BlogIcon 몽구 2007.02.14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 언제 가셨어요??ㅜ
    어제 블로거뉴스 진정한 고발기사 리스트였습니다.ㅎㅎ
    수고하세요.^^

    • BlogIcon peony 2007.02.14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월요일에 내려왔어요. 몽구 님 못 보고 왔네요. --; 양양 님만 간신히 한번 봤네요. 같이 순대국밥 먹었음. -_-

  5. BlogIcon 미디어몹 2007.02.14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ny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6. BlogIcon 2007.02.15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이제서야 이글 보다니...
    저의 이야기도 있어 반갑습니다.^^

    제주도에 가 계시군요 ㅠ, 조만간 순대국밥 먹을때 저도 초대해주셔요^^

    그리고, '해당 병원은 어제 공식 사과문을 내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했다(근데 왜 안 내고 있을까?)' ← 이거 정말 왜 안내는것일까요? 검토만 하고 끝내려나? ..오늘 데일리메디(Dailymedi.com)에서 기사참조를 하겠다고 하던데 사과문을 더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 BlogIcon peony 2007.02.15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判 님. 안녕하세요. ^^; 제가 트랙백 거는 걸 깜박했었네요.
      해당 병원은 사과문을 안 내고, 그냥 이 일이 조용히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쩝.

  7. 2007.02.15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BlogIcon 하늘치 2007.02.20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티스토리에 온지 만 하루 밖에 안됐는데, 좋은 블로그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이 또한 '1인 미디어 시대'의 힘이 아닐런지.. ^^;

  9. BlogIcon no-name 2008.07.19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관한 글을 쓰다가 1인 미디어로 검색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는 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인데, peony님 글에 매우 감동받아 코멘트까지 씁니다^^ 폐가 아니라면 이 글을 제 포스팅에 링크하고 싶은데요. 무례하지만 먼저 링크를 겁니다. 원치 않으시면 알려주세요! 죄송합니다.



오늘(13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는 정말 풍성합니다. 편집자들이 신나서 ‘행복한 비명(?)’을 지를 지경이네요. ^^;

자세한 얘기는 시간 나는 대로 하나하나 하기로 하고(혹시 궁금하신 분은 지금 블로거뉴스에 와 보세요~), 우선 하트재단에서 보내온 행복한 소식만 전하겠습니다. 아래는 하트재단블로거뉴스입니다.

▶ 에티오피아 소녀 '제메두' 한국의 사랑을 느끼다 / 하트재단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searchValue=&articleId=28907

제메두 데살렌. 기대하지 않았던 많은 한국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살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Daum 기사를 읽은 이효정님이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www.heart-heart.org)으로 직접 보내주신 가방과 소꿉놀이 세트를 수술 후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제메두에게 전달하였다. 수술 전 힘겨워 하던 모습 대신 구릿빛의 건강한 피부색으로 돌아온 제메두가 우릴 맞아 주었고, 가져간 분홍색 가방을 등에 매보며 지어준 환한 웃음이 그동안의 걱정에 대한 보답으로 다가왔다.

※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1,231,000원의 계좌이체 후원금과 신용카드를 통한 후원금 350,000원이 마련되었습니다. 신용카드사에서 입금이 완료되는 데로 제메두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에티오피아 소녀 제메두

한국인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수술을 마친 아프리카 소녀, 제메두 ⓒ 하트재단

위 인용부분의 ‘Daum 기사’란 하트재단이 지난달 25일 송고한 블로거뉴스 <심장병 9살 아프리카 소녀..'한국은 유일한 희망'>입니다. 이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이 승모판 협착증을 앓고 있는 아프리카 소녀를 위해 160만원가량의 정성을 모아줬네요. 또 하나의 ‘롱테일 사랑’이 세상을 움직였습니다.

▶ 심장병 9살 아프리카 소녀..'한국은 유일한 희망' / 하트재단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27370

관련 글: 블로거 '롱테일 사랑' 세상을 움직이다 / pe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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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그만 2007.02.13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훈훈한 소식입니다. 글로벌, 글로벌을 앞쪽에서 외쳐대는 윗분들은 닥치고 이 소식을 음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BlogIcon 미디어몹 2007.02.14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ny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 BlogIcon peony 2007.02.14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예. 감사.. 근데 이 다음 포스트(http://media20.tistory.com/123)가 더 공들여 쓴 건데.. <'1인 미디어 시대' 안 믿어지는가>도 한 번 읽어봐주세요~~ ^^;

  3. BlogIcon 하늘치 2007.04.18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훈훈해지는 기사였지요. ^^
    '1인 미디어 시대'에 관한 글도 읽어보겠습니다. ^^*



이른바 ‘시사저널 사태’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시사저널의 ‘진짜’ 기자들이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 블로그를 만들고,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단에 가입했다. 어제(11일) 첫 블로거뉴스 송고. 시사저널 기자들이 곧 자신들의 편집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
http://blog.daum.net/streetsisajournal

▶ 독자 여러분, 뵙고 싶습니다 / 시사저널편집국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5641

*

덧붙임 1. 시사저널의 ‘진짜’ 기자들이 블로그에 새 둥지(?)를 튼 것의 의미는 탱굴 님이 잘 설명했다. 탱굴 님의 포스트 참고.

▶ 관련 글: 지면 뺏긴 '시사저널', 블로그로 부활할까? / 탱굴

*

덧붙임 2. 시사저널의 블로그 등 대안 매체 활용에 대한 미디어오늘의 오늘자(13일) 기사.

▶ "이 없으면 잇몸"..시사저널 지면 없이 '특종' /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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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브온21 2007.02.12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디어다음블로거뉴스 메인페이지에 시사저널 고정란을 따로 하나 만들어도 될듯 ^^

  2. BlogIcon 라이프대구 2007.02.13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저널 기자분들 고생이 많네요. --;
    어서, 제자리를 찾으셨으면...

  3. 코난 2007.02.13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저널기자님들 힘내세요~!!
    빠샤~



아래는 영화주간지 씨네21에 실린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관련 내용. 통권 590호(2007년 2월 13일자) 128쪽에 있다. 기사 제목은 <블로그 혁명 시작되나>. 회사 PR팀 동료가 알려줘서 읽게 됐다.

기사를 읽어보니, 필자(김종철 님)는 그간 블로거뉴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던 듯하다. 그리고 지난해 오픈웹투컨내 발표를 들었던 것 같은 느낌. 필자는 박성수, 심샛별, 몽구, 코난 님의 활약을 언급했다.

블로그의 미디어로서 역할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활발하다. 영화나 음악 같은 공통된 주제에 대해서 블로그를 통해 의견 교환을 하다 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해 11월18일 강남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오픈 웹2.0 컨퍼런스’는 한 블로거가 올린 글을 촉매제로 해 활발한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이루어진 행사로, 블로그가 미디어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그간의 부정적 의견을 종식시켰다. 이 행사의 진정한 가치는 특정 단체나 회사 차원의 주도가 아닌 철저하게 1인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 차별을 반대하는 1인 블로그 시위 또한 큰 반향을 일으켰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며 다음 블로거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심샛별 씨의 아프리카 에이즈 고아 돕기 자선 행사에 수많은 블로그들이 참여하고 언론 매체가 주목한 것은 1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대표적 사례다.

여기에 이미 거대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다음 블로거기자단의 활동은 주목할 만하다. 현재 2만명이 넘는 블로거들이 활동 중이며 기존 매체들이 하던 일을 무리 없이 해내고 있다.

시사, 문화, 예술, 영화, 재테크, 정보통신 분야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고 있고 기존 매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을 갖추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자단 스스로가 언론 매체로 자리 잡았다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초기엔 일상생활의 소소한 사건 사고, 고발 성격의 기사가 많았지만 지금은 기존 언론 매체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급성장했다.

또 블로거 개개인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현직 기자 못지않은 필력을 자랑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여기엔 발로 뛰는 것이 기자라는 진리를 기자단 스스로가 행동으로 옮긴 적극성도 현재의 블로거기자단이 얻고 있는 신뢰성에 큰 역할을 했다.

블로거기자단의 급성장은 기존 언론 매체들의 안이한 자세도 한몫 거들었다. 그들이 새로운 변화에 빨리 대처하기보다는 안주하는 소극적 자세를 취했기 때문이다. 블로거기자단이 아무리 날고 뛰어봐야 결국 취재의 영역은 기존 매체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이 보기 좋게 깨진 것이다.

2006년 다음 블로거기자상 대상을 수상한 ‘몽구’라는 필명의 블로거는 ‘롯데월드 압사 사태’를 직접 취재해 발빠르게 기사로 내보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존 매체와는 차별되는 신선함과 미디어로서의 사회적 파급 효과에 이르기까지 블로거기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한 사례다. 무엇보다 뉴스의 생명인 속보성에서 기존 매체를 능가하는 발빠른 취재 능력을 보여주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로 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필명 ‘코난’은 전신마비 장애인으로 사회적 편견과 소외받는 소수인들이 처한 현실을 알림으로써 네티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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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은사랑 2007.02.13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기존 매체들에 블로거들의 활약이 많이 알져진다는 것 긍정적이네요..^^ 요즘은 준성 님 역시 수고하신 보람을 느끼실 것 같네요..그나저나 저도 블로그 시작한지 1년이 다가오는데도 아직 윗분들 만큼의 활약을 못해 자극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여간, '처음에 간직한 뜻' 그대로를 간직하며 앞으로도 블로거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죠..^^



요즘 출퇴근길에 ‘길고양이 블로거’ 고경원 님의 책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를 보고 있다. 책을 볼 시간이 아침저녁 지하철 안에서 보내는 1시간여밖에 없기 때문에 200쪽짜리 문고판형인 이 책을 보는 데도 약 일주일이 걸렸다.

한데 이 일주일간 내 블로그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발견됐다. 다름 아니라, ‘고경원’, ‘길고양이’,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를 검색해 들어오는 유입 방문자 수가 천천히 늘어나더니, 급기야 (그 지긋지긋한) ‘캐나다 여강사’를 따라잡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대단히, 환영할 일이다. -.-b

다음 웹인사이드

티스토리 리퍼러

아무튼, 나는 고경원 님의 이 책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가 ‘초대박’이 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유는 두 가지다.

나는 세상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길고양이’, 그리고 더 나아가 ‘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게 되면 좋겠다. 또 고경원 님이 출판사에서 인세 좀 많이 받아서 나한테 밥 한 끼 사기를 기대한다. 나는 고경원 님한테 한 끼 얻어먹을 만한 자격이 있다(이 포스트 맨 아래 참고). ^^;

아래는 고경원 님의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에서 발췌한 구절들. 이 책을 펴들면, 이런 매력적인 문장과 ‘착한’ 생각들을 만나게 된다.

길고양이와 처음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를 보면, 인간에게 학대받은 적이 있는 고양이인지, 혹은 따뜻한 보살핌을 받았던 고양이인지를 알 수 있다. 인간이 웃으며 손을 내밀 때 뒷걸음질을 치는 녀석들은, 오래 전 그런 손을 반기며 다가갔다가 혼났던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런 길고양이를 보면,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본 폭력 가정의 아이가 떠오른다. 오랫동안 부모의 폭력에 방치됐던 아이는, 누군가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고 손을 내밀자 움찔하며 두 팔로 머리를 감쌌다. 호의를 담은 손짓조차 공격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마음이 짠했다. 사람을 피하는 길고양이를 볼 때마다 그 아이를 보았을 때와 비슷한 마음이 된다.

어미 고양이는 새끼의 몸에 어떤 무늬가 나오든 관심이 없다. 고양이의 몸에 어떤 무늬가 있는지, 눈 색깔이 어떤 색인지, 털이 얼마나 길고 짧은지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인간뿐이다. 동일한 가치를 지닌 고양이의 목숨에 서열을 매기고, 고양이의 외모에 따라 이득을 취하는 것도 인간뿐이다. 몸의 무늬나 눈의 색깔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고양이의 미적 기준이 인간 사이에서도 적용된다면,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푸대접받거나 버려지는 고양이들도 없을 텐데…. 훈장처럼 ‘자유의 무늬’를 온 몸에 새기고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길고양이들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

도망가는 길고양이를 쫓아 카메라를 들고 달리고, 고양이가 숨은 자동차 밑으로 기어들어 가거나, 땅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리기라도 하면, 어느 순간 주변에 늘어선 구경꾼들과 마주치게 된다. 신종 차량 절도단인가 싶어 의심쩍은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 “젊은 여자가 딱하구먼” 하고 혀를 차는 사람, “작품 사진 찍어요?” 하고 묻는 사람….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이상한 눈길을 받아도 머쓱하지 않다. 찍어본 사람만 아는 길고양이 사진의 묘미를 한번 맛보면, 웬만한 눈총에도 개의치 않게 되니까.

*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와 월간 <캣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길고양이 이야기를 전하는 통로가 됐다. (중략) 특히 길고양이 이야기의 뉴스 가치를 발견하고 기사화해보도록 권했던 미디어다음 고준성 기자님, 버려진 고양이 스밀라를 구조해 나와 인연을 맺어준 이유진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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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12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블로거 몽구 님과 하정임 님이 취재해 보낸 오늘자(6일) 블로거뉴스 <스노보드 타는 스님 '멋지다'>.

▶ 스노보드 타는 스님 '멋지다' / 하정임·몽구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sports/read?bbsId=B0004&articleId=3267

스노보드 타는 주지스님

스노보드 타는 상원사 주지스님. 경력 10년이라고 한다. ⓒ 하정임

나는 블로거들의 이런 ‘발랄함’이 좋다. 그리고 블로거들이 차차 이 멋진 ‘발랄함’ 속에 세상을 바꿀 놀랍고 진지한 생각을 심어 퍼뜨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너무 낙관적이라고? 태클 걸지 마시길. 낙관은 내 천성이다. ^^;

*

덧붙이는 퀴즈: 티베트 독립의 당위성을 가장 잘 설득하는 기사를 쓰려면 어떤 기사를 써야 할까? 얼마 전 셋넷학교에서는 ▲티베트의 역사적 정체성을 설명하는 기사 ▲중국의 티베트인들에 대한 탄압 실상을 알리는 기사를 쓰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여태까지 내가 보아온 기사 중 티베트 독립의 당위성을 가장 잘 설득한 기사는 <미스 티베트, 나라 없는 설움>. 미스 티베트에 뽑혔지만 티베트가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국제대회에 못 나가는 예쁜 아가씨 얘기였다. 기사에는 물론 예쁜 미스 티베트의 사진이 ‘발랄하게’ 포함돼 있었다.

미스 티베트

미스 티베트

미스 티베트

미스 티베트. 나라가 없어 국제대회에 못 나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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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브온21 2007.02.06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시스 사진기사도 나왔는데 몽구와 정임님의 기사가 훨씬 더 멋지고 읽을만하네요 글도 깔끔하신거 같고.. 글은 정임님이 적으시나요 아님 몽구님이?

  2. BlogIcon 몽구 2007.02.07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런 발랄한 아이템이 좋아요. 무겁지도 않고..^^;근데, 댓글에 종교 싸움이..정말 종교,애완견,여성부 관련 기사들의 댓글을 보면.ㅠㅠ

  3. BlogIcon 꼬날 2007.02.07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어제 지하철에서 저 사진 보고 혼자 웃다 넘어갈뻔 했슴돠 ..
    유쾌한 사진이었어요. 그쵸?



지난달 25일 있었던 <2007 블로거뉴스 포럼>의 첫 순서 링블로그 운영자 그만 님 강연 내용을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주제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블로그와 블로거의 미래에 관한 즐거운 상상>. 그만 님이 유쾌한 언변으로 풀어낸 올해 블로고스피어에서 벌어질 일들에 대한 ‘대예언’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그만 님 강연 동영상은 미디어몹(http://www.mediamob.co.kr)에서 촬영, 제공해주셨습니다. 참고로,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미디어몹이 앞으로 친하게 지내기로 (술자리에서) 약속했습니다. ^^;

※ <2007 블로거뉴스 포럼>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다음 포럼 일정이 잡히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혹시 포럼에서 다뤘으면 하는 주제나 꼭 만나고 싶은 ‘블로그 스타’를 추천하고 싶으시면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 아래는 <2007 블로거뉴스 포럼> 후기들입니다.

2007 블로거뉴스 포럼... '그만님'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 라디오키즈
미뎌다음 ‘그만’님의 블로그 강연! / 김기자
2007년 블로거뉴스와 블로거기자가 바라는 것은? / 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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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거북이맞 2007.02.06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연히 얘기하면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media20님과 미디어몹 그분이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기로 한거죠?
    =3=3=3=3==333333333333333

    • BlogIcon peony 2007.02.06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거뉴스의 저와 탱굴 님, 그리고 미디어몹의 푸XX님과 이XX 님이 (술자리에서) 친하게 지내기로 했슴다.. 두 사람씩이니, 이제 좀 '공식적'인가요? ㅎㅎ

  2. BlogIcon 이종원 2007.02.0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하하~ 다음에 기회되면 삼각대 가져가서 제대로 찍어드리겠습니다.
    ㅜ.ㅡ~

    카메라웍이 라이언일병 구하기 수준이군요. 하하~~~

  3. BlogIcon 라이프대구 2007.02.07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영상 잘보고 갑니다. ^^



내일(6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서 2006 블로거기자상을 수상한 블로거 리장, 코난, 박성수 님을 비롯해 네이버·네이트에서 활동하는 파워블로거들이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과 오찬을 할 예정입니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파워블로거는 약 8명 정도 참여할 예정. 이들은 김 장관과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UCC와 관련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며, 우리나라 UCC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논의한다고 합니다.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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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은사랑 2007.02.06 0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젠 블로거 기자들의 영향을 정부 관계자들도 인정하는 분위기네요..앞으로 더욱 커다란 활동을 기대합니다..^^

  2. 코난 2007.02.07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
    잘 만나고 왔습니다.
    시간이 짫아서 조금 아쉬웠지만요...



지난 주말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군 이슈. 대학등록금. 블로거들은 마침내 전국 대학 등록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기까지 했다.

첫 시작은 리장 님의 이슈트랙백 제안 포스트. <[이슈트랙백] 당신의 대학등록금은 얼마인가요?>. 여기에 불을 붙인 것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조회 수 82,917회를 기록한 리장 님의 블로거뉴스에 954개의 댓글이 달리며, 각 학교의 등록금 정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슈트랙백] 당신의 대학등록금 얼마인가요? / 리장

Daum

Daum 첫 화면에 오른 리장 님의 이슈트랙백 제안

아울러 블로거 세이라, 거한, Xeph, drzekil 님은 2007학년도 1학기 등록금 표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트랙백으로 참여했다.

2007학년 우리 대학교 등록금 표입니다 / 세이라
1학기 이대 예술대학, 서경대 신입생 등록금은 이렇습니다 / 거한
1학기 등록금이 419만 8500원이 나왔습니다 / Xeph
사립대 등록금, 10년 사이 2배 넘게 올랐다 / drzekil

그리고 팀블로거 무브온21 님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학등록금 현황을, 블로거 기동청년 님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등록금 인상 추세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해 블로거뉴스로 송고했다.

70-90년대 대학생들은 등록금을 얼마 냈을까? / MoveOn21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대학등록금 얼마나 올랐나 / 기동청년

서울 모 대학 등록금 인상률

블로거 기동청년 님이 올린 서울 모 대학의 학과별 등록금 인상률

이어 이슈트랙백 첫 제안자 리장 님은 자신의 블로그 포스트와 블로거뉴스에 달린 댓글과 트랙백의 내용을 정리해 전국 대학 등록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블로거들이 힘을 모으자, 순식간에 공시적·통시적으로 한국 대학의 등록금 인상 현황을 조망할 수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진 셈이다.

네티즌 댓글로 본 전국 대학 등록금 현황 / 리장

전국 대학등록금 현황

리장 님이 댓글과 트랙백을 받아 정리한 전국 대학등록금 현황

이후 이에 대한 리장 님과 달빛에이드, princeab 님의 의견 글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등록금이 왜 지금 한국 사회가 주목해야 하는 중대한 문제이고, 앞으로 어떤 사회문제들을 일으킬 것인지 내다볼 수 있도록 도왔다.

대학생과 학부모의 인간다운 생활을 포기하게 하는 대학과 등록금 / 리장
대학 결국 돈과 기득권의 양산공장인가? / 리장
대학, 고혈탑(古血塔)의 또 다른 이름 / 달빛에이드
또 오른 대학 등록금에 대한 단상 / 달빛에이드
대학등록금 오르면, 그나마 나아지는게 있더냐 / princeab

지난 주말, 리장 님의 블로그 포스트 하나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Daum 첫 화면, 올블로그 메인 화면으로 차례차례 번져나가는 과정을 지켜본 블로거들은 블로고스피어의 압도적인 위력에 다시 한 번 놀랐을 것이다.

올블로그

블로거뉴스, Daum 첫화면, 그리고 올블로그로 번진 대학등록금 이슈

예전에도 한 번 얘기했지만, 블로고스피어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세계 최대 취재 네트워크다. 이 엄청난 사이버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이 사회(비단 한국사회만 얘기하는 게 아니다)의 미래가 결정될 수도 있다. 선한 블로거들이 만들어가는 ‘착한 미디어’를 기대한다.

블로고스피어, 세계 최대 취재네트워크? / peony
'착한' 미디어를 꿈꾸다 / 스윙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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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Xeph 2007.02.05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 이슈 때문에..어제 블로그 방문자가 5천명을...넘었네요 ^^;

  2. BlogIcon 자색기류 2007.02.05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제가 다니는 학교 올해도 등록금 1위 문제 없겠네요.


    학교 장학금은 고사하고 강의계획안이나 잘 올려줬음 좋겠습니다-_- 털썩;
    (수강신청 앞둔 한 학생의 절규 ㅠ)

  3. BlogIcon 아르 2007.02.06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다니던 대학은 사립대인데 -_-; 다른 사립대가 300~350할 떄 400을 유지하고 있던 학교라... 지금쯤은 한 600 되겠군요.....

  4. BlogIcon 미디어몹 2007.02.06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ny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5. BlogIcon 기수열외 2007.02.07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학교도 등록금이 꽤 센편인데...
    지금은 휴학중이라 모르겠지만..
    (인문대가 300만원대라니...;;)
    등록금은 인상이 되는데 더 나아지는 환경은 없으니..
    정말 이런 글들 보면 학장한테 가져다 보여주고 싶습니다^^

  6. BlogIcon 보드라우미 2007.02.10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정리된 글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대학 가려고 하는데 이런 엄청난 사태가 벌어지다니, 갑갑하네요.
    등록금 덜 비쌀 때 학교 다녔어야 하는데, 휴우~~ 한숨 나옵니다.
    물가 인상률보다 턱 없이 올라가는 등록금, 그리고 학교 밖에서 대학 지원금은 안 나오고, 대학 교육여건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이러면서 저출산 이야기하고 있으니...... 슬픈 코메디랄까요.

    공부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할 뿐입니다.
    그런데, 돈 없으면 공부도 못 할 시대이니, 불길하네요.
    신문 보니 가난해서 대학입학금 마련 못 한 학생이 입학통지서 찢어버렸다고 하니까 신문 본 수많은 분들과 여러 학교가 그 여학생에게 장학금 지급한다고 후속 뉴스가 나와서 참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러나...... 수많은 대학생들의 고난은 어찌 해결해야 할지......
    전국의 수많은 돈 없는 학생들의 사연을 신문에 실어서 도와달랄 수도 없는 노릇일테고요...... 쩝쩝.

    • BlogIcon peony 2007.02.12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돈 없으면 공부도 못할 시대'.. 이거 정말 막장까지 간 사회 아닐까 싶네요. 이런 세상이 되면 안 되는데.. 아무튼 열심히 싸워야(?) 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있었던 <남아공 AIDS 고아 돕기 블로거 자선경매> 기억하시죠? 2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으게 돼 함께 기뻐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자선경매를 이끌었던 심샛별 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 블로거들의 기부금으로 남아공 AIDS 고아들을 도울 자선단체 ‘홈프롬홈’(Home from Home)에서 온 감사편지를 올렸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홈프롬홈의 감사편지

홈프롬홈에서 한국 블로거들에게 보낸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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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심샛별 2007.02.06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오늘(3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 올라온 글. 편집을 하다가 이 기사를 읽고는 혼자 킥킥 웃었다. 정말 솔직한 글 써주신 인터넷 문화신문 님께 감사드린다. ^^;

▶ 나는 다음 블로그에서 이렇게 산다 / 인터넷 문화신문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28060

찍어 온 자료를 정리를 하고 올린 다음에는 블로거가 만든 뉴스를 자주 찾아본다. 가끔 블로거 뉴스 베스트에 오르기라도 하면 그날은 정말 기분이 뒤집어 진다. 사실은 그렇게 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아주 가끔이지만 글을 계속 올렸는데도 베스트에 오르지 않으면 괜한 짜증을 내기도 하고 (중략) 다음 관계자를 아주 쪼금(정말 쪼끔) 비난을 한다. 비난의 강도는 글을 보시는 분들 상상에 맡긴다.

금요일이 되면 내 방명록에 「블로거뉴스」라는 이름이 있는가를 눈 빠지게 찾아본다. 고 이름이 있으면

┗ 축하드려요! 1월 5주 블로거 특종으로 선정되셨습니다. *^^* ┓
http://news.media.daum.net/blognews/bestblogger/ 로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위와 같은 내용이 내 블로그 어디엔가 있기 때문이다. 한 주에 수없이 많은 뉴스가 올라가는데 그 중에 열 댓 개 정도가 뽑히니 이것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솔직히 뽑히는 것보다 다음캐쉬 100,000원이 생기니 더욱 좋다. 너무 솔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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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브온21 2007.02.0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인터넷문화신문님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그 댓글 중에 제가 제안한 블로거기자 게시판을 만드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게시판을 통해 기사소재도 공유하고 기사에 대한 감상도 서로 주고 받으면 좋을 거 같은데 ...

  2. 인터넷 문화신문 2007.02.03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욱 즐거운 날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올라온 행방불명 아빠의 소식. "아직도 아빠를 못 찾았어요." 정말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블로거 여러분 힘을 모읍시다. 블로거 여러분들께서 아래 전단을 널리 퍼뜨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손탱이 님의 기사에 트랙백을 걸어주시면서 힘도 실어주시면 더욱 좋겠네요.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는 게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지만, 그래도 우리 최선을 다해 봅시다.

▶ '행방불명 아빠' 11일째입니다 / 손탱이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etc/read?bbsId=B0008&articleId=11439

▶ '행방불명 아빠' 꼭 찾아주세요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etc/read?bbsId=B0008&articleId=11236

▶ 종로3가서 행방불명된 아빠를 찾아주세요 / 손탱이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etc/read?bbsId=B0008&articleId=11158
행방불명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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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이라 2007.02.02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 선배와 이름이 똑같아서 순간 덜컥..;;
    꼭 찾으시길...



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전 교수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았던 섬진강변 19번 국도(가본 사람은 이 길의 아름다움을 다 안다). 이 길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4차선 도로 확장공사에 의해 파헤쳐질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블로거 아~섬진강 님이 이슈화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결국 사라지나 / 아~섬진강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27833

Daum 첫 화면

Daum 첫 화면에 오른 '19번 국도' 4차선 확장 이슈

아~섬진강 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수개월 전부터 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여러 언론사들을 접촉해 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역의 한 기자에게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를 소개받고, 블로그에 글을 올릴 생각을 한 것.

현재(1일 오후 11시 36분) 블로거 아~섬진강 님의 기사는 조회 수 314818회, 추천 수 209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은 1244개 달렸다. 아~섬진강 님이 올린 아고라 네티즌 청원에는 현재 2083명이 서명을 했다.

▶ [아고라] 아름다운 '섬진강 꽃길'을 지켜주세요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24329&kind=petition&cateNo=242&boardNo=2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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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블로거’ 고경원 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우연히 본 교감게시판의 글들. 허락도 없이 캡처해왔습니다. 이런 감동적인 글은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 고경원 님, 조헌탁 님, 어떤이 님 중에 혹 불편하신 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교감게시판

교감게시판

'길고양이 블로거' 고경원 님 블로그 방명록에 남겨져 있는 글들

“작년에 길고양이 관련 다음 블로그 기사를 접하고, 그 추운 날 길고양이가 불현듯 안쓰러운 마음에, 그때부터 저희 사무실 앞 길고양이에게 밥을 준지도 어언 1년이 훌쩍 지났네요. 블로그 주인 님의 기사가 저희 부부의 생활 패턴을 바꾸는 한 계기가 되었음을 블로그 주인 님은 모르실 겁니다.”

“제가 왜 이 글을 썼냐면, 고경원 씨의 글과 사진을 본 순간 제가 너무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중략) 제가 이제 성인이 되고 대학을 가고 직장을 가지고 돈을 벌게 되면 그땐 책임감 있게 고양이를 사랑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좋은 일, 좋을 글들로 저처럼 무지한 사람들을 깨우쳐주세요.”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 기사를 올린 뒤 몇몇 악플 때문에 걱정스러워 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꼭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블로거 님께서 쓰신 기사의 ‘좋은 파장’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 퍼져 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위에 인용한 구절들은 제가 그동안 얘기해왔던 ‘블로거,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 퍼져 나간 ‘좋은 파장’의 예인 듯합니다.

언젠가 얘기한 바 있었던 문장 'A post can change the world'. 더 많은 블로거들이 이 문장을 믿고(보세요, 당신이 모르는 사이 생겨난 ‘좋은 파장’들을!), 은근하고 꾸준하게 블로깅을 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신이 일으킨 변화가) 언뜻 사소해 보여도 좋습니다. 그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결국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고경원 님의 길고양이 관련 기사들.

▶ 도시 속 길고양이의 삶, 3년간의 기록 / 고경원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609

▶ 길고양이에게 밥 주는 사람들 / 고경원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9913

▶ 길고양이 데려다 키우는 작가들 / 고경원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11556

▶ '5대5 가르마' 중년 남자 닮은 길고양이 이야기 / 고경원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1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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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31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블로거가 쓴 포스트에 정부기관(환경부)이 또 답변했습니다. 지난 23일 블로거 리장 님의 유사휘발유 판매 실태 고발 포스트산업자원부공식 해명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환경부의 공식 답변을 이끌어낸 블로거는 최병성 님입니다.

'시멘트 소성로' 관련 블로거뉴스에 대해 환경부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 환경부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5015

▶ '정부는 상, 주민은 고발'..시멘트공장 논란 / 최병성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4999

▶ 중금속 시멘트, 아이들에게 더 위험하다 / 최병성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4834

▶ '발암시멘트' 무혐의 결정 유감 / 최병성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3715

블로거 리장 님 글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 산업자원부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4683

▶ 한적한 도로변에서 '은밀히' 판매되는 유사휘발유 / 리장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8993

얼마 전 블로그가 미디어냐 아니냐, 블로거가 저널리스트냐 아니냐 하는 논란이 부질없다고 쓴 바 있습니다. 이처럼 (부질없는) 논란 너머에서 일부 블로그는 이미 미디어로서 기능하고 있고, 일부 블로거는 저널리스트로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미디어파워가 커지면 커질수록 정부기관은 더 열심히 블로거에게 답변할 것입니다. 지금은 정부기관 공보실에서 신문 기사만 스크랩하고 있지만, 조만간 블로그 포스트를 스크랩해 상부에 보고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때가 그리 멀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탱굴 님의 포스트를 참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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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블로그, 소수자들의 '확성기'
-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의 사례를 중심으로

0.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1. 올드미디어 vs 뉴미디어

1-1. 이 시각 대한민국의 톱뉴스
1-2. 이 시각 당신의 톱뉴스는?

2. "왜 꼭 기자를 통해 말해야 하나?"

3. 블로거뉴스는 신나는 '펑크록'이다

4. 당신이 소수자라면

4-1. 네이티브 리포팅의 중요성
4-2. 소수자가 직접 쓴 블로거뉴스들

5. 당신이 활동가라면

5-1. "여러분, 이제 블로그에서 시위하세요"
5-2. 자신만의 이슈를 밀고 나가는 블로거들
5-3. 블로거 '롱테일 사랑' 세상을 움직이다

6. 부록: 타인(네티즌)에게 말 걸기

6-1. 티베트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려면?
6-2. 노동자·농민·청소년·여성운동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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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epial 2007.01.28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자, 아자, 하자~!



경춘선통일호 님의 <생애 첫 ‘야자’를 해본 소감>이 기억에 남는 하루다. (물론, 토벤 님의 <주공 업무태만으로 다세대주택 수돗물 끊겨> 등 다른 좋은 기사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직업 기자 못지않은 꼼꼼한 취재력을 보여주신 토벤 님은 어떤 분인가 궁금하다.)

경춘선통일호 님의 <생애 첫 ‘야자’를 해본 소감>이 기억에 남는 것은 오늘(2006년 3월 7일) 이 기사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편집자들에게 ‘네이티브 리포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기 때문이다.

네이티브 리포팅이란 ‘블로거뉴스 100일 맞이 전문가 좌담회’에서 김익현 기자가 설명했듯이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을 자세하게 풀어 쓴 기사(대안 미디어를 연구하고 있는 크리스 아톤이 네이티브 리포팅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다.

올해(2006년) 고등학교 1학년이 됐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는 경춘선통일호 님은 어제(2006년 3월 6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간자율학습’이라는 것(학교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이라고 부른다)을 해봤다. 경춘선통일호 님의 소감은 한마디로 ‘야자만 없으면 (학교생활이) 완벽할 것을…’이다.

나를 비롯해 블로거뉴스 편집자들은 경춘선통일호 님의 이 네이티브 리포팅이 직업 기자들이 현장 취재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고교 야간자율학습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기사(그런 기사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얘기다)만큼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아울러 오늘 점심께 올라온 은별 님의 <정신 번쩍 드는 딸아이의 이야기> 역시 네이티브 리포팅의 좋은 예다. 다만, 경춘선통일호 님의 기사보다 약간 아쉬운 점은 최근의 경험보다는 과거의 경험에 무게중심을 두고 서술하고 있다는 점. 그러나 이건 블로거뉴스 편집자들의 편견일 수도 있다.

‘We the Media!’ 시민 저널리즘의 전도사(?) 댄 길모어의 구호처럼 우리가 곧 미디어가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네이티브 리포팅의 가치를 서둘러 발견하는 일이 중요할 것이다. 그나저나 경춘선통일호 님은 이제 야간자율학습에 적응이 됐을까. <생애 첫 ‘야자’를 해본 소감>에는 현재(2007년 1월 28일) 1764개의 댓글이 달려 있다. 조회 수는 3337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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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경춘선통일호 2007.04.01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러요^^
    어느 정도 야자에 적응은 됐습니다만... 아직도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답니다.
    특히 학교의 그 강제적 태도는 정말이지 맘에 들지 않아요...

    • BlogIcon peony 2007.04.01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춘선통일호 님, 반가워요. 저는 너무 바빴네요. ^^; 그나저나, 군대문화가 사라져야, 학교도 사라질 텐데.. 쩝.



29일(월) 저녁 7시30분에 서울 영등포구 셋넷학교(탈북자 대안학교)에서 블로그에 관한 특강(?)을 합니다. 강연 제목은 일단 <1인 미디어 블로그, 소수자들의 '확성기'>로 정했습니다.

강연을 들을 예정인 탈북 청소년들(셋넷학교)과 이들을 지원하는 활동가(남북문화통합교육원) 분들에게 블로그가 소수자 문제를 세상에 알리는 데 얼마나 유용한 도구인지 설명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소수자들이 블로그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바랍니다. 아래는 강연 안내.

일   시: 2007년 1월 29일 저녁 7시 30분
장   소: 서울 영등포구 셋넷학교
강   연: 1인 미디어 블로그, 소수자들의 '확성기'
강연자: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편집자 고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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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꼬날 2007.02.06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주제였네요. 강연은 잘 끝내셨겠죠?

    • BlogIcon peony 2007.02.06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자리였고요. 활동가들이 블로거기자로 곧 활동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강연 내용은 여기에 있어요.. http://media20.tistory.com/108



2006 블로거기자상 대상을 수상한 블로거 몽구 님은 누군가 블로거뉴스가 뭐냐고 묻는다면 다른 설명 없이 아래 두 기사를 보여주겠답니다(▶ 요즘 블로거뉴스 너무 좋다). 저 역시 그럴 것 같습니다. 아래 두 기사는 어제오늘 미디어다음에 게재된 블로거뉴스들입니다.

▶ 종로3가서 행방불명된 아빠를 찾아주세요 / 손탱이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etc/read?bbsId=B0008&articleId=11158

▶ [속보] 인천 택시 노동자 분신 사망 / 벌판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4772

기사 하나만 더 덧붙이겠습니다. 오늘 송고된 블로거기자 한글로(저랑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 님의 기사 <15년 전 종이신문 독자투고와 블로거뉴스>.

▶ 15년 전 종이신문 독자투고와 블로거뉴스 / 한글로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27359

한글로 님 얘기대로 블로거뉴스는 예전 종이신문의 독자투고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미디어다음은 독자투고(즉, 블로거뉴스)를 1면 톱(그러니까, Daum 첫 화면)에 대문짝만 하게 싣는다는 점에서 종이신문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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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6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몽구 2007.01.26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걸어 주셔서 감사요.^^
    와~ 근데, 준성님 블로그도 방문자수가 많네요.ㅎㅎ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준비한 링블로그 운영자 그만 님의 강연이 오늘(25일)로 다가왔습니다. Daum 블로거기자단만을 위한 자리는 아니니, 누구든 자유롭게 오셔서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따로 참가신청을 받거나 하는 번거로운 절차도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왔다 조용히 가셔도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있습니다. 아래는 간략한 안내.

일   시: 2007년 1월 25일(목) 오후 6시 30분
장   소: 다음커뮤니케이션 서초사옥 3층 회의실(약도)
강   연: 블로그와 블로거의 미래에 관한 즐거운 상상
강연자: 매경인터넷 명승은 기자 / 링블로그 운영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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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비정규직 차별 반대 ‘블로그 1인 시위’를 52일째 계속하고 있는 블로거기자 박성수 님의 오늘(24일) 기사 중 일부분.

처음 이슈트랙백에서 ‘블로그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전달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수많은 누리꾼들이 꼬리글로 참여하였고, 누리꾼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또다시 뉴스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블로거들의 참여 또한 오프라인에서 보았던 대중적인 집회를 연상케 하기도 했습니다. 트랙백걸기를 통하여 올라온 블로거들의 글들은 ‘포털다음’이 아니어도 어디서나 글쓰기가 가능한 ‘경계를 넘는’ 새로운 형태의 ‘블로거들의 연대’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누리꾼과 블로거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사이버공간에서 새로운 시위문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블로거 뉴스’가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특히나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블로그 1인 시위’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블로거 농성장의 현장소식’은 날이 더할수록 ‘블로거 파워’를 실감나게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 사회적 약자 여러분, 이제 블로그에서 ‘시위’하세요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14763

▶ 관련 이슈트랙백: 비정규직 차별 반대 ‘블로그 1인 시위’
http://news.media.daum.net/blognews/itrack/index-1.html

블로거 박성수씨, 52일째 온라인 1인 시위 / 연합뉴스
http://tvnews.media.daum.net/part/societytv/200701/24/yonhap/v154920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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