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민언련 | 1 ARTICLE FOUND

  1. 2007.04.28 [070428] 블로거뉴스에 딴지일보 걸던 날

날씨가 무지 좋았던 봄날, 그래서 ‘김 회장님’이 등장하는 뉴스보다는 캐빈의 통유리 너머 보이는 한라산이 더 보고 싶었던 날, 간신히 편집을 마치고 메모를 남겨놓는다. 푸름이 님처럼.

딴지일보 선정 4월의 '삽질인물' / 딴지통신원

나는 딴지일보의 팬이다. 탱굴 님 역시 한때 딴지일보의 열성독자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가끔 연락하는 딴지 출신 뚜벅이 님과 너부리 님은 딴지에 대한 내 애정을 더 깊게 했다. 딴지가 꿈꾸는 ‘명랑세상’과 내가 꿈꾸는 세상은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딴지일보가 뽑은 4월의 ‘삽질 인물’들은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과, 이태식 주미대사, 김승연 한화 회장. 이유는 여러분들이 아는 그것들. 하지만 같은 이유라도 딴지가 쓰면 유쾌·상쾌·통쾌하다. 딴지일보가 매달 써나갈 <다시 쓰는 한국 '삽질사'>가, 정말로, “우리 시대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를 바란다.

사족. 딴지일보가 팀블로그 형태로 개편하면 어떨까. 겉모습은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더라도 내부 시스템은 블로그로 만들 수 있을 텐데. 적어도 rss 발행과 트랙백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그러면 딴지일보를 rss리더로 구독하리라. 그리고 블로거뉴스2.0에서도 많은 어텐션(attention)을 보내줄 수 있을 텐데.

복지부 실종아동사이트 변하게 한 '작은 투정' / 한글로

내 친구, 한글로가 요즘 천착하고 있는 주제는 실종아동 문제. 한글로는 이 문제를 웹2.0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접근해 풀려는 생각이다.

그 중 하나가 한 달 전쯤 제안했던 <웹2.0 방식의 실종아동 찾기>. 경찰청·복지부 DB의 실종아동 정보가 애드센스·애드클릭스 등에 공익광고로 실리게 하자는 이 제안은 조만간 애드클릭스를 통해 실현될 예정이다(곧 이에 대해 상세하게 포스팅할 예정).

오늘 기사는 한글로가 복지부에 민원을 넣었다가 그 내용이 그대로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에 반영됐다는 얘기. 작은 민원이었지만, 끈질기게 투정을 부리니 결국 실현됐다. 블로거 한글로가 이런 식으로 바꾸는 있는 것들이 꽤 많다. 애드클릭스에 실종아동 찾기 공익광고가 들어가는 것도 그 중 하나.

사족. 이 기사를 블로거뉴스 헤드라인에 올린 뒤 보니 “다음에서도 이런 기사를 일부러라도 베스트로 보내야 합니다. 단순 조회수로만 베스트로 올리지 마시고…”라는 댓글이 달려있었다. 댓글 다신 ‘끊임없는혁신’ 님이 기사가 헤드라인에 올라 있는 것을 보셨을까. 블로거뉴스는 그런 곳 아닌데. ^^;

MBC·SBS '사학법 공방' 보도, 앞뒤 바뀐 '물타기' / 민언련

MBC와 SBS가 한나라당 사학법 ‘재개정’ 시도를 단순히 ‘사학법 공방’이라고 보도해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 민언련의 논평이다.

“거듭 지적하지만 사학법 재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아 ‘민생법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식의 주장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사학법을 ‘재개정’하지 않으면 다른 법안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한나라당의 태도를 비판하는 것이 우선이다.” 얼핏 객관적 보도로 보이는 무비판적 ‘중계 보도’의 허점을 짚은 내용이다.

사족. 최근 블로거뉴스에서 민언련, 환경정의 등 몇몇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민단체, 왜 꼭 기자를 통해 말하려 할까?>에서 적었던 문제의식들이 어느 정도 공유되고 있는 것일까, 잠시 생각하다가, ‘환경운동연합 퍼포먼스’를 한번 검색해보곤 그 생각을 접었다. peony

블로거뉴

2007년 4월 28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