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근로자의 날. 어떤 명칭이 맞는지. 매년 돌아오는 이날을 기념하는 출발점은 명확하고, 통일된 명칭을 먼저 정하는 것이 순서겠다.

'근로자의 날' 노동자 "나오라면 나와야죠"
 / 박성수
"나오라면 나와야죠." 가장 솔직한 말 같다. 당장 오늘을 살기 힘든 사람들에게 노동절, 근로자의 날에 쉬는 것은 사치일지도 모른다. 동영상에 나오는 분들은 말한다. "잘되었으면, 잘되었으면..." 참고로 박성수님의 동영상 편집은 이제 수준급이다.

시사저널 노조위원장 "5월 초 결말지을 것" / 무브온21
무브온21의 성장은 눈부시다. 한국 블로고스피어 안에서 이처럼 취재력을 가진 블로거들이 모인 팀블로그는 유일무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사의 품질 또한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 시사저널 기자들을 인터뷰한 이번 기사 중 한 블로거는 시사저널 기자들의 인터뷰를, 한 블로거는 인터뷰 현장 스케치를 담았다. 2개 기사 모두 기성 언론 인터뷰와 비교해 봐도 더 나은 기사.

[화보] 조선 군대 사열식 장면 / 고유석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조선 군대 사열식, '어가' 행렬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양한 앵글과 화려한 색감이 눈부시다. 편집을 하면서 화보, 사진을 담은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사진만으로 하나의 스토리 있는 기사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사진과 설명만으로 해낸다면. 사진 저널리즘의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푸름이


오늘자(20일) 쿠키뉴스에 실린 기사 <평범한 회사원, '댓글'로 전 세계를 취재하다>. 이미 눈치 채신 분들이 있겠지만, 이 기사는 얼마 전 이 블로그에 올라온 글 <댓글로 세계 취재..무브온21의 참신한 '실험'>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관련 기사: 평범한 회사원, '댓글'로 전 세계를 취재하다
http://news.media.daum.net/digital/computer/200701/20/kukinews/v15446962.html?_RIGHT_COMM=R8

관련 글: 댓글로 세계 취재..무브온21의 참신한 '실험'
http://media20.tistory.com/85

쿠키뉴스

커서 님의 '댓글 취재'를 보도하는 쿠키뉴스

얼마 전 언급했듯이 <블로고스피어는 세계 최대 취재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의 막강한 힘을 어떻게 폭발시킬 수 있을까. 감히 얘기하자면, 여기에 미디어2.0이 도달해야 할 '궁극'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래는 기사의 내용 중 일부와 그간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서 벌어진 공동취재(이슈트랙백) 사례 중 일부.

정보 수집 방법은 간단하다. 블로그나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자신이 얻은 정보와 생각을 정리해 기사 제안글을 싣고 트랙백이나 댓글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와 기후 등을 묻는다. 한국 교민의 교류가 잦은 사이트나 블로그가 주요 취재 대상이 된다. 제안 원문을 하루 정도 게재한 뒤 댓글을 취합한다. 엉뚱하거나 거짓이라고 판단되는 댓글은 걸러낸 뒤 그 중 20∼30%를 추려 기사로 작성한다.

그는 “댓글로 세계를 취재해야겠다는 다소 황당한 실험을 시도하고자 했을 때 ‘과연 댓글에 정확한 정보가 올라올까’란 의심을 했다”면서도 “네티즌과 블로거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작업”이라고 말했다.

▶ 세계적 이상기후 당신이 계신 곳은 어떤가요?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foreign/read?bbsId=B0015&articleId=1426

▶ 한국-미국, 직장문화 어디가 더 좋을까?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21827

▶ 세계의 이력서, 함께 비교해볼까요?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2633

▶ 블로거가 전하는 전국 물난리 현장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6799

▶ '물폭탄' 맞은 일산..퇴근길 교통대란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etc/read?bbsId=B0008&articleId=5257

▶ '와! 이겼다' 세계에 울려 퍼진 '대-한민국'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worldcup/read?bbsId=B0011&articleId=781

▶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10개, 한번 꼽아볼까요?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lart/read?bbsId=B0003&articleId=10571


이상기후가 정말로 이렇게 심각한 것일까? 그리고 현지에서 이상기후를 겪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래서 현지에 계신 분들은 인터뷰했다. 언어가 짧은 관계로 한국교민을 상대로 했고, 돈이 부족해서 인터넷을 통한 댓글로 했다. 인터뷰는 '스켑티컬레프트'와 '미디어다음'과  '듀나' 3개 사이트에서 이루어졌다.

어제(15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 실린 MoveOn21(이하 무브온21)의 기사 <세계적 이상기후 당신이 계신 곳은 어떤가요?>의 일부다. 무브온21의 일원인 커서 님은 쿠키뉴스, 동아일보, 세계일보에 실린 이상기후에 관한 기사를 보고는 세계인을 상대로 ‘댓글 취재’를 했다.

관련 기사: 세계적 이상기후 당신이 계신 곳은 어떤가요?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foreign/read?bbsId=B0015&articleId=1426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무브온21의 기사 <세계적 이상기후, 당신이 계신 곳은 어떤가요?>

미디어다음에서 세계인을 상대로 취재한 기사를 쓴 적은 예전에도 몇 차례 있었다. 인터넷매체의 장점 중 하나인 전 세계에 독자(즉, 필자)가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 <세계의 초등학생들>, <세계의 직장인들>, <세계의 이력서> 등의 기획기사들이 그 예다. 그러나 이들 기사들은 대부분 편집자의 노력에 의해 많은 부분이 만들어진 것이 사실이다.

'세계의 이력서' 공동취재

▶ 개인정보 없는 캐나다 이력서 / 몽레알레즈 (캐나다)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2464&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 세계의 이력서, 함께 비교해볼까요? / 고준성 / 트랙백 요청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2633&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 이력서에 ‘가족 직업’, 한국뿐? / 에테르도감 / 트랙백 종합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7079&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 30대 기업 이력서, 비교해볼까요? / 에테르도감 / 트랙백 요청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3706&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 대기업 이력서 ‘호구조사’ 여전 / 에테르도감 / 트랙백 종합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5507&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하지만 미디어의 문턱이 계속 낮아지면서 굳이 미디어 한복판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네티즌들이 직접 이런(댓글로 세계를 취재하는) ‘저널리즘적 실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미디어다음 세계엔 등의 플랫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블로거뉴스 역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실험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브온21은 이를 잘 알고 있다.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를 플랫폼으로 이용하라.” 한 번도 외치지 않았지만, 이미 블로거뉴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커서 님이 오늘 알려주신 ‘무브온21 기자단’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라는 플랫폼을 개인 블로거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적실한 사례인 듯합니다.

커서 님에 따르면 무브온21 기자단은 정치웹진에서 활동하는 논객들이 자발적으로 뭉친 조직. 커서 님이 편집장 역할을 맡은 무브온21 기자단은 올 연말까지 대여섯 개의 자체 기획기사를 생산할 예정입니다(이를 위해 무브온21 기자단은 별도 편집회의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글: 블로거기자단을 제안한다

무브온21 기자단이 추후 좋은 블로거뉴스를 생산해 수많은 독자들과 만난다면, 이는 신문사와 방송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기존 미디어의 장에서는 전혀 힘을 발휘할 수 없었던 ‘평범한’ 개인들의 모임이 (미디어다음이라는 기존 미디어 못지않은 거대한 플랫폼을 이용해) 금세 발언권을 획득하게 된 사례로 인정받을 만합니다.

가능한 한 많은 블로거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 배포처가 되기를 희망하는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커서 님의 무브온21 기자단 결성과 같은 다양한 ‘실험’을 적극 환영합니다. 블로거뉴스와 같은 뉴미디어의 장은 몇몇 ‘언론인’(신문·잡지·방송 등을 통하여 언론 활동을 하는 사람)들만의 공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무브온21 기자단처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활용한 사례는 문화관광부 대학생 블로거기자단이 처음으로 보입니다(농림부는 농민 블로거기자단을,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블로거기자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코리아포커스, 구굿닷컴블로거뉴스에 자체 기사를 보내는 중소매체들도, 큰 관점으로 볼 때, 비슷한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