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고유석 | 3 ARTICLE FOUND

  1. 2007.05.02 [070501] 노동절, 블로거뉴스에는.. (8)
  2. 2007.02.23 블로거기자들, 책 출간 '러시' (4)
  3. 2006.12.10 블로거 자선경매, 내가 산 사진들

노동절, 근로자의 날. 어떤 명칭이 맞는지. 매년 돌아오는 이날을 기념하는 출발점은 명확하고, 통일된 명칭을 먼저 정하는 것이 순서겠다.

'근로자의 날' 노동자 "나오라면 나와야죠"
 / 박성수
"나오라면 나와야죠." 가장 솔직한 말 같다. 당장 오늘을 살기 힘든 사람들에게 노동절, 근로자의 날에 쉬는 것은 사치일지도 모른다. 동영상에 나오는 분들은 말한다. "잘되었으면, 잘되었으면..." 참고로 박성수님의 동영상 편집은 이제 수준급이다.

시사저널 노조위원장 "5월 초 결말지을 것" / 무브온21
무브온21의 성장은 눈부시다. 한국 블로고스피어 안에서 이처럼 취재력을 가진 블로거들이 모인 팀블로그는 유일무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사의 품질 또한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 시사저널 기자들을 인터뷰한 이번 기사 중 한 블로거는 시사저널 기자들의 인터뷰를, 한 블로거는 인터뷰 현장 스케치를 담았다. 2개 기사 모두 기성 언론 인터뷰와 비교해 봐도 더 나은 기사.

[화보] 조선 군대 사열식 장면 / 고유석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조선 군대 사열식, '어가' 행렬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양한 앵글과 화려한 색감이 눈부시다. 편집을 하면서 화보, 사진을 담은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사진만으로 하나의 스토리 있는 기사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사진과 설명만으로 해낸다면. 사진 저널리즘의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푸름이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최근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들이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요리 블로거 뽀로롱꼬마마녀(꼬마마녀의 별난 빵집) 님과 맛짱(스피드 쿠킹) 님의 책에 이어, 올해 길고양이 블로거 고경원 님의 책(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이 계속해서 화제를 만들어낸 결과인 듯합니다.

관련 기사: 길고양이에 반해 4년.."그 녀석들 매력 있어요"

어제(22일) 들은 바에 따르면, 뛰어난 사진 솜씨를 자랑하는 블로거 고유석 님과 『太陽』 님이 최근 공동으로 DSLR 입문서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 관련 서적을 시리즈로 낼 계획인 두 분은 현재 2권까지 기획 작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른 새벽 안개 가득한 양떼목장 '멋지네' / 고유석
인기 만점 태껸소녀 '슬로우 걸' / 고유석
책장으로 신비한 하트 사진 찍기 / 『太陽』
하트·별 모양 '빛망울' 사진 찍기 / 『太陽』

또 올해 초쯤에는 중국에서 유학 중인 부부 블로거 cass님이 그간 써온 글을 묶어 중국 문화 관련 책을 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형 출판사인 넥서스와 함께 작업 중인 cass님의 책에는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자주 접했던 중국의 다양한 풍물들이 담길 것입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중국식 팝콘' 구경하세요 / cass
땅바닥에 붓글씨 연습하는 중국 사람들 / cass
'동북공정'의 산실, 中 연구센터에 가보니.. / cass

지난해 내내 유럽과 몽골, 티베트에서 ‘긴 유랑의 시간’을 보냈던 블로거 dall-lee(이용한)님 역시 최근 출판 준비에 바쁘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미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dall-lee님은 책 2권을 랜덤하우스코리아넥서스에서 낼 예정입니다.

'초원의 100차선도로' 몽골다운 몽골의 길들 / dall-lee
말 걸음 속도로 흘러가는 티베트 옛 수도 '시가체' / dall-lee
'물길 따라 흐르는 낭만' 벨기에 헨트 / dall-lee

블로거가 블로그에 포스트를 쓰고, 그것을 블로거뉴스(또는 올블로그, 미디어몹, 이올린 등) 같은 콘텐츠 배포처에 보낸다는 것은 사실 그 자체로 ‘출판’입니다.

그러니 블로거기자들이 오랫동안 정성들여 ‘출판’했던 산물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는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인 셈이지요.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이처럼 책을 내는 블로거기자들은 점점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먼 미래, 그러니까 블로그가 종이책의 권위를 훌쩍 넘어설 그 조금 더 먼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조금 더 먼 미래에 벌어질 일은 지금 우리의 통념과는 무척 다를 듯합니다.


어제(9일) 블로거 자선경매에서 제가 산 사진들. 고경원, 고유석 님의 작품입니다(그러고 보니, 저 포함해서 모두 고 씨네요. ^^;; 저만 사진을 못 찍는… ㅡㅜ). 이런 멋진 작품들을 제 방에 걸어놓고 있을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렙니다(근데 제가 과연 제값 치르고 산 것인지, 좀 찔리기도 하고 -_-).

고경원 님의 작품

시인 반칠환 님과 함께 사는 고양이 '애깽이' ⓒ고경원

고유석 님의 작품

삼성케녹스 포토리그 주최 사진공모전 동상 수상작 <휴(休)> ⓒ고유석

아무튼 고경원, 고유석 님께(그리고 물론 심샛별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사진을 볼 때마다 남아공 AIDS 고아들을 비롯해, 제가 알지 못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는, 세계 어디선가 소외받고 있는 소수자들에 대해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지금 세상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착한 미디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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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AIDS 고아 돕기 블로거 자선경매> 관련 글들(이 외에도 많지만… ㅡㅜ)

12월 블로거 자선모임 제안서 / 심샛별
우리 모여서 한 명의 에이즈 고아라도 도와 보아요! / 심샛별
자선 모임, 블로거들의 축제로 만들어요(남아공 AIDS 고아가 소중한 이유) / 고경원
[초대장] 12월 9일을 이 아이들과 나눠 보세요 / 심샛별
블로거 자선경매, 이런 물건 나왔어요 / 심샛별
[현장] 남아공 AIDS 고아 돕기 자선행사 / Super Cameramen
블로거 자선경매 모금액 알려드립니다 / 심샛별

블로거 '롱테일 사랑' 세상을 움직이다 / peony
블로거들이 터뜨리는 정보의 '폭탄' / peony